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민의힘 부고 소식 전한다" 청년들 국힘 당사 앞에서 장례식
4,673 31
2024.12.11 17:37
4,673 31
윤퇴청, 장례식 퍼포먼스
표결 불참 의원 상징 국화 105송이 헌화해"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공당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국민의힘에 사망을 선고하며 부고 소식을 전한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장례식이 열렸다. 영정의 주인공은 정당 ‘국민의힘'이었다.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윤석열 퇴진을 위해 행동하는 청년 일동(윤퇴청)이 주최한 '국민의힘 해체'를 위한 장례식에서 참가자 대표가 장례의식을 시작을 알리며 향에 불을 붙이고 있는 모습. 연합뉴원본보기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윤석열 퇴진을 위해 행동하는 청년 일동(윤퇴청)이 주최한 '국민의힘 해체'를 위한 장례식에서 참가자 대표가 장례의식을 시작을 알리며 향에 불을 붙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퇴진을 위해 행동하는 청년들(윤퇴청)'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국민의힘 의원들을 규탄하면서 국민의힘 장례식 퍼포먼스를 벌였다고 경향신문 등이 보도했다. 윤퇴청 측은 "국민의힘은 지난 7일 투표에 불참해 내란 수괴 윤석열을 방치하고 예측불허의 후속 사태를 막는 데 실패해 국민을 불안 속에 밀어 넣었다"며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공당으로서 기능을 상실한 국민의힘에 사망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검은색 조문 복장을 차려입고 국민의힘 로고와 당명이 적힌 A4 크기 흑색 영정사진 앞에 줄을 서서 헌화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 105명을 상징하는 국화 105송이도 준비했다. 이를 던지는 방식으로 헌화했는데, 일부는 던진 국화를 짓밟으며 국민의힘을 향한 불만을 표출했다.

헌화가 진행되는 동안 현장에서는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하라!" "삼가 故(고)당 자진해산 기원한다!" 등의 구호가 울려 퍼졌다. 일부 참가자들은 '삼가 故(고)당의 명복을 빕니다' '故 국민의힘, 삼가 고당의 자진 해산 기원' 등이 적힌 리본 띠를 두르고 항의했다.

이재정 윤퇴청 대표(30)는 "나라를 사랑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거리에 나온 100만 시민들을 두고 자기 자리만 안주하는 국민의힘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탄핵만이 예측불허한 후속 사태를 막는 시작"이라며 "이번 주 표결에서 반드시 탄핵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국가와 안전한 국정 운영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15677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 색조에 진심인 븉방덬들을 위한 역대급 듀오밤…! ‘치크톤 립앤치크 듀오밤’ 체험 이벤트! 394 12.10 22,9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22,4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 04.09 4,140,9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26,5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03,4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16,1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70,1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76,64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508,6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18,1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039 기사/뉴스 [단독] 한동훈, 이르면 내일 ‘윤 탄핵 찬성’ 밝힐 듯 17 20:38 342
322038 기사/뉴스 [단독] 12·12 군사반란 ‘차규헌’ 자손, 물려받은 방배동 땅 놓고 소송 벌이는 내막 9 20:34 584
322037 기사/뉴스 김용현 변호 법무법인 사임... "내부에 여러 목소리 있었다" 13 20:33 1,158
322036 기사/뉴스 대전시장 이장우 "내란 때 집에 있었다" 해명도 논란 24 20:31 2,010
322035 기사/뉴스 경기형 과학고 예비지정 '부천·성남·시흥·이천' 4곳 선정 5 20:29 404
322034 기사/뉴스 초대형 쇼핑 복합타운 품은 롯데百 잠실점 '3조 클럽' 눈앞 3 20:29 269
322033 기사/뉴스 [속보] 한일 외교장관 통화…日외무상 "한일관계 중요성 확인" 33 20:26 1,094
322032 기사/뉴스 만화인 566명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하라"…이현세·황미나·강풀 등 참여 17 20:23 1,155
322031 기사/뉴스 [속보] '대통령실 진입 실패' 경찰 압수수색 종료…일부자료 임의제출 4 20:19 754
322030 기사/뉴스 "尹이 건네준 계엄군 장악 대상에 MBC도 포함"‥조지호 경찰청장 진술 6 20:17 721
322029 기사/뉴스 [MBC 단독] 방첩사, 체포 영장 검토 변호사 채용 시도 4 20:13 614
322028 기사/뉴스 국민의힘 부산시당 '정당' 장례식 기자회견 | 현장쏙쏙 (부산MBC) 35 20:10 1,594
322027 기사/뉴스 [단독] 한동훈 "이번엔 회의장 출석해 탄핵 표결 참여해야" 250 20:09 12,346
322026 기사/뉴스 계엄 국무회의 중 불쑥 나가서 계엄선포.gisa 21 20:02 3,833
322025 기사/뉴스 [속보] 경찰, 대통령실 압수수색 종료…경호처 저지에 진입 실패 25 20:01 1,474
322024 기사/뉴스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반드시 손 봐라'고 전화했다" 80 20:00 9,203
322023 기사/뉴스 로펌 대륙아주, '구속' 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서 사임 6 19:52 1,654
322022 기사/뉴스 [SBS] 윤석열 "이재명 2심 전까지 절대 안 물러난다" 853 19:51 23,768
322021 기사/뉴스 [속보] '압수수색 대치' 경찰 "경호처, 극히 일부자료 임의제출" 10 19:51 882
322020 기사/뉴스 "초 단위 증거인멸" 계엄 비밀문서 정보공개 청구 3 19:50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