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500여 단체 '尹퇴진 비상행동' 출범…"14일 100만 이상 모이자"
3,633 5
2024.12.11 17:24
3,633 5

들끓는 탄핵 민심…청년들은 국민의힘 장례식 열고, 원로들은 국회 앞 농성 돌입


탄핵 민심이 들끓으면서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가 100만 명이 운집한 지난 7일 규모를 넘어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1549개 단체들은 11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4일 100만 명 이상이 모여 '윤 대통령 탄핵'을 외치자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같은 날 청년들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국민의힘은 죽었다'며 장례식을 열었고, 원로들은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국회 앞 농성에 돌입했다.


비상행동은 이날 서울 종로 향린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월 14일 3시 국회 앞 그리고 광역거점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범국민촛불행진에 함께 해주시라"고 밝혔다.


비상행동은 "계엄의 명분을 쌓기 위한 국지전 유도 현황, 국회의원 체포 지시, 실탄 준비 지시 등 하루가 다르게 드러나고 있는 사실은, 만약 이번 비상계엄이 해제되지 않았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임을 보여준다"며 "그러나 윤석열은 여전히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기본적 인권을 유린하고 국가의 존립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막대한 권한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해서도 비상행동은 "대다수가 헌정 파괴 내란을 멈추는 비상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본회의에 불출석하고, 헌법 질서가 예정한 국회 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해 주권자가 부여한 권리와 의무까지 져버렸다"며 "그들은 헌법수호가 아닌 내란을 옹호했으며, 시민이 아니라 내란수괴 윤석열을 선택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나아가 그들은 자격과 권한도 없으면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정을 책임지겠다며 반헌법적 국정운영을 선포하기도 했다"며 "이들이 주장하는 '하야'는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내란범죄자의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것으로 결코 '질서있는 퇴진'이 아니다. 탄핵이 아니라 하야를 하자는 주장은 '불처벌'의 용인으로 헌법을 전면 부정하는 또다른 헌정파괴행위"라고 지적했다.


IKZiqd

▲ 11일 서울 종로 향린교회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발족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민주노총

최용락기자 
http://m.pressian.com/m/pages/articles/2024121112520671303


⬇️토요일 국회 앞 집회 포스터⬇️

ZsYOIq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538 04.10 33,2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653,9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332,1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19,9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682,0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36,1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77,9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3 20.05.17 6,297,4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11,1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30,4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5591 기사/뉴스 전광훈 "윤 전 대통령과 통화… 자유통일당 대선 후보 따로 낼 것" 13:26 30
345590 기사/뉴스 라미란, ‘언슬전’ 첫 방송 특별출연…고윤정과 살벌한 조우 1 13:18 323
345589 기사/뉴스 [속보] 이정현, 대선 출마 선언 철회 "능력 부족…케디백 멜 것" 19 13:11 1,803
345588 기사/뉴스 '언슬전' 고윤정 vs '바니' 노정의, 봄 안방극장 이끌 'MZ 워너비' [탑티어] 13:10 244
345587 기사/뉴스 사과 없이 주먹 불끈 쥔 尹의 퇴거…국힘도 "그럴 때 아니다" 5 13:10 525
345586 기사/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과 포옹한 ‘과잠’ 대학생···“대통령실 요청받아” 11 12:57 1,629
345585 기사/뉴스 "이런 얼굴이 있었다? 있다"…박해수, '악연'의 변화무쌍 1 12:38 783
345584 기사/뉴스 백종원 ‘농약 분무기 소스 살포’에 홍성군 “행정처분 않기로…중금속 안 나와” 15 12:38 1,582
345583 기사/뉴스 尹, 차창 밖으로 손 흔들고 서초동에선 "다 이기고 돌아왔다"…민주 "자숙·참회해야" 17 12:37 848
345582 기사/뉴스 진태현, 연예인 특혜에 밝힌 소신 "당연해지면 겸손 잊게 돼" 21 12:27 2,774
345581 기사/뉴스 트럼프 특사 "2차 대전 후 베를린처럼 우크라 분할하자" 11 12:16 805
345580 기사/뉴스 [단독] '내란 재판' 촬영도 '불허'‥尹만 또 예외 183 12:12 9,144
345579 기사/뉴스 이재명 후원회 공식 출범…다양한 사회인사 참여 3 12:01 1,660
345578 기사/뉴스 “사과할 생각 있나?“ 나경원, 과거 행보 질문하자... 8 11:58 2,039
345577 기사/뉴스 [속보] 경북 김천 산불 발생 '진화중' 4 11:57 1,434
345576 기사/뉴스 '신병3', 시청률 끌어올린 성윤모의 반성 눈물 믿어도 될까 [IZE 진단] 3 11:53 1,043
345575 기사/뉴스 "일본 작년 고독사 2만2천명, 남성이 80%"‥첫 정부 추계 8 11:49 1,200
345574 기사/뉴스 이정후 진짜 미쳤다… 빗속의 양키스타디움 폭격하는 선제 스리런포로 SF 시즌 10승 견인, 3출루·3타점·2득점 ‘AVG 0.340’ 4 11:47 1,599
345573 기사/뉴스 키키 이솔·수이, 오늘(12일) '음중' 스페셜 MC 발탁..'수이솔' 케미 본다 3 11:46 639
345572 기사/뉴스 홍준표 “오세훈 불출마는 당에 대한 충정… 새 나라 만들자" 7 11:46 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