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500여 단체 '尹퇴진 비상행동' 출범…"14일 100만 이상 모이자"
2,049 5
2024.12.11 17:24
2,049 5

들끓는 탄핵 민심…청년들은 국민의힘 장례식 열고, 원로들은 국회 앞 농성 돌입


탄핵 민심이 들끓으면서 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가 100만 명이 운집한 지난 7일 규모를 넘어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등 1549개 단체들은 11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4일 100만 명 이상이 모여 '윤 대통령 탄핵'을 외치자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같은 날 청년들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국민의힘은 죽었다'며 장례식을 열었고, 원로들은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국회 앞 농성에 돌입했다.


비상행동은 이날 서울 종로 향린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월 14일 3시 국회 앞 그리고 광역거점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범국민촛불행진에 함께 해주시라"고 밝혔다.


비상행동은 "계엄의 명분을 쌓기 위한 국지전 유도 현황, 국회의원 체포 지시, 실탄 준비 지시 등 하루가 다르게 드러나고 있는 사실은, 만약 이번 비상계엄이 해제되지 않았다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임을 보여준다"며 "그러나 윤석열은 여전히 대통령직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기본적 인권을 유린하고 국가의 존립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막대한 권한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해서도 비상행동은 "대다수가 헌정 파괴 내란을 멈추는 비상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본회의에 불출석하고, 헌법 질서가 예정한 국회 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해 주권자가 부여한 권리와 의무까지 져버렸다"며 "그들은 헌법수호가 아닌 내란을 옹호했으며, 시민이 아니라 내란수괴 윤석열을 선택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나아가 그들은 자격과 권한도 없으면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정을 책임지겠다며 반헌법적 국정운영을 선포하기도 했다"며 "이들이 주장하는 '하야'는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내란범죄자의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것으로 결코 '질서있는 퇴진'이 아니다. 탄핵이 아니라 하야를 하자는 주장은 '불처벌'의 용인으로 헌법을 전면 부정하는 또다른 헌정파괴행위"라고 지적했다.


IKZiqd

▲ 11일 서울 종로 향린교회에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발족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민주노총

최용락기자 
http://m.pressian.com/m/pages/articles/2024121112520671303


⬇️토요일 국회 앞 집회 포스터⬇️

ZsYOIq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토팜💖]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 고민은 그만!❌ 긴급 진정보호 크림 ✨아토팜 판테놀 크림✨체험 이벤트 371 01.05 18,56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5,1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9,8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7,53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40,75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24,6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6,9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50,2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5,8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440 기사/뉴스 [속보] 헌재 "'재판관 선별 임명' 권한쟁의, 1월 22일 변론" 14:27 11
327439 기사/뉴스 [속보] 헌재 "국회 측에 '尹 탄핵' 내란죄 철회 권유한 적 없다" 14:27 46
327438 기사/뉴스 '내란죄' 제외 논란, 깔끔하게 정리해드립니다 1 14:25 387
327437 기사/뉴스 [속보] 경찰 "공수처와 통화…공조본 체제에서 체포영장 집행키로" 36 14:25 833
327436 기사/뉴스 헌법재판소에 항의 방문 나선 국민의힘 권성동 11 14:25 366
327435 기사/뉴스 한국축구지도자협회, 정몽규 지지선언..."후보 공약 검토 결과 정몽규 후보 지지" 8 14:23 202
327434 기사/뉴스 [단독]최정원 고소인 "대인기피증? 불륜 증거 많다..상간 피해자만 11명" 주장 [직격인터뷰] 12 14:21 1,411
327433 기사/뉴스 [속보] 경찰 "尹 체포영장 집행 주체는 공수처" 6 14:20 1,385
327432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 "국수본 브리핑 검토 후 입장 공지할 예정" 30 14:20 1,122
327431 기사/뉴스 [속보] 헌재 "탄핵사유 변경, 명문 규정 없어…재판부 판단 사항" 52 14:15 2,728
327430 기사/뉴스 [속보] 경찰 "공수처와 계속 협의…체포영장 집행 등 최선" 14:15 337
327429 기사/뉴스 [속보] 헌재 "변론기일 5회 일괄지정은 헌재법 근거…필요시 추가" 14 14:13 1,461
327428 기사/뉴스 경찰, ‘부실 근무 의혹’ 송민호 소환조사 “거주지 압수수색→CCTV 분석 중” 12 14:13 791
327427 기사/뉴스 ‘지거전’ 임철수, ‘정숙한 세일즈’와는 달랐다‥분위기 메이커 제대로 10 14:08 1,345
327426 기사/뉴스 ‘별들에게 물어봐’, 넷플릭스 글로벌 10위 진입…42개국 TOP10 6 14:04 622
327425 기사/뉴스 [속보] 경찰, '尹 체포영장 집행 일임' 공수처 요청 사실상 '거부' 31 14:03 3,286
327424 기사/뉴스 [단독] '김딱딱 재점화' 김정현, 4년만 결별…現 소속사 나온다 19 14:02 2,238
327423 기사/뉴스 '지거전' 박재윤=뮤지컬배우 박은석…개명 후 '진짜 백사언' 활약 "유연석 감사" 14 14:00 2,525
327422 기사/뉴스 박명수 “양아들 조나단, 내 임종 지키면 유산 일부 줄 것”(라디오쇼) 18 13:59 2,916
327421 기사/뉴스 김병현, 햄버거 가게 폐업했지만…"성공 위해 계속 도전" 9 13:56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