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나시현 가이시의 호사카 시장은 10일 시의회에서, 도쿄에 본사를 둔 산리오가 가이시에 "헬로키티" 등 인기 캐릭터를 전시하는 박물관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년도 내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산리오의 창업자인 츠지 명예회장은 인근 고후시 출신이다. 개관 예정지는 고후역에서 서쪽으로 약 5km 떨어진 시유지로, 기존의 목조 2층 건물 두 동을 개조해 활용할 계획이다. 가이시는 토지와 건물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사업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산리오만이 신청했다.
호사카 시장은 시의회에서 "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