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건보공단, 12년간 임금 동결되나…1443억 '긴축령'
1,183 7
2024.12.11 16:44
1,183 7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정부의 인건비 기준을 어기면서 임금의 1천400억원대 초과 지급이 이뤄져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공단은 이 금액에 대해 고스란히 '인건비 긴축'을 하게 됐습니다. 

 

오늘(11일) 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공단에 대해 총인건비 초과인상분 1천443억원에 대한 예산 감액을 결정했다"며 이로 인해 "공단의 지난해 경영평가 등급도 하락됐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인건비 초과분 1천443억원을 앞으로 12년에 걸쳐 매년 약 120억원씩 삭감 조치를 해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직원들의 임금이 동결될 가능성이 높은데, 공단은 구체적인 대책은 아직 마련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직개편하려다 '역풍'

 

이런 상황은 공단이 기형적인 조직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하위 직급 직원들의 승진을 제한한 게 발단이 됐습니다. 

 

공단의 직급은 6급(주임), 5급(대리), 4급(과장), 관리자 등급인 팀장은 3급, 부장이 2급, 지사장(본부 실장)이 1급으로 분류됩니다. 

 

2015년 기준 4~6급 가운데 75%가 4급 직원에 집중됐고, 5급은 11%, 6급은 14%에 불과했습니다. 과·차장만 많고 주임과 대리는 적었던 겁니다. 

 

이에 5급 직원의 4급으로의 승진을 제한하면서 지난해는 이 비율이 4급 36%, 5급 34%, 6급 30%로 균일해졌습니다. 

 

공단을 포함한 공기업 혹은 준정부기관은 기획재정부에 인건비 관련 보고를 하고 인건비 총액 규제도 받습니다.

 

그런데 공단이 기재부에 제출한 인건비 자료에는 승진이 이뤄진 것처럼 작성돼, 정부 기준의 계산보다 더 많은 인건비가 책정됐습니다. 

 

건보공단은 "정부 기준과 공단의 인정승진 개념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정부 역시 공단이 고의로 인건비를 속인 것은 아니라고 인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영평가도 '하락'

 

이로 인해 건보공단의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도 재조정 됐습니다.

 

지난 6월 C등급으로 결정됐던 건보공단의 평가 등급이 D등급으로 내려갔습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415201?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353 12.10 24,7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24,7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 04.09 4,148,5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28,5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07,0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18,4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73,8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79,4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508,6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18,7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4492 이슈 보란듯이 <서브스턴스>로 재기 성공 중인 데미 무어 근황...twt 23:43 80
2574491 이슈 대선 이후 압수수색 23:43 124
2574490 이슈 오늘 내란당 당사에 빔도 쏨 1 23:43 146
2574489 이슈 선거방송 압도적으로 잘만든다는 평가가 자자한 지상파 방송국 3 23:42 800
2574488 이슈 하연수 “日 드라마 출연에 한일서 지탄, 역사관 물어 위안부 말했다”(라스) 23:40 731
2574487 이슈 와쏭-대치동에 대중가요 모르는 학생 1 23:40 394
2574486 이슈 어느 할머니가 말하는 노무현 대통령.JPG 30 23:38 1,817
2574485 이슈 편스토랑 이번주 예고 (이찬원 이상우) 1 23:36 234
2574484 이슈 대형엔터테인먼트사의 사회적 물의로 드러난 각종 법령의 미비점에 대한 청문회 및 입법 보완, 제정에 관한 청원 3 23:36 629
2574483 이슈 협박 문자 받은 박선원 의원 56 23:35 4,511
2574482 이슈 이탈리아의 부유한 도시 토리노 2024년 12월 풍경 7 23:33 1,675
2574481 이슈 원헌드레드 소속 가수들(태민, 비비지, 이승기, 비오, 하성운) <The Last Christmas> 챌린지 5 23:33 471
2574480 이슈 쯔양 찐텐 터지고 난리난 오늘자 영상 제주도 맛집.jpg 10 23:33 3,670
2574479 기사/뉴스 온실가스 내뿜으며 생태 풍월, 환경재단의 호화 뱃놀이 기후위기 주범 지탄받는 크루즈선 띄우기 앞장… 그린워싱 전락한 선상 강좌 23:32 407
2574478 이슈 집회 참여 준비 완 (500원이면 돼) 55 23:32 3,771
2574477 유머 나는 춥지만 내 귀는 녹는중.jpg 23:31 1,735
2574476 정보 김대중전대통령의 장충단 유세 사진 19 23:29 2,856
2574475 기사/뉴스 분노 부른 윤석열 대통령 반지하 방문 카드뉴스 결국 삭제 8 23:28 3,893
2574474 이슈 박정희가 영구 까여야하는 이유 중 하나.jpg 154 23:26 11,952
2574473 유머 98년생 중고등학생 시절 플리 1 23:26 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