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김태호 PD의 새 예능이 MBC로 편성됐다. 김태호 PD는 2001년 MBC에 입사해 ‘무한도전’을 만들며 스타 PD로 떠올랐다. 그는 2021년 12월 20년 만에 MBC에서 퇴사한 뒤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제작사 테오를 설립했다.
이후 ‘서울 체크인’, ‘지구마불 세계여행’, ‘댄스가수 유랑단’, ‘살롱드립’, ‘My name is 가브리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고향을 떠난 지 3년 만에 다시금 MBC와 손잡으며 새 신드롬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이는 상황이다.
프로그램의 제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GD와 친구들' 'Good Day' 등이 가제로 물망에 올라 있는 상태다.
김 PD의 신규 콘텐츠 작업에는 가수 지드래곤이 함께한다. 최근 첫 촬영이 진행됐으며 SNS상에는 한 네티즌이 촬영한 2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김 PD와 지드래곤은 MBC '무한도전' 당시부터 이어져 온 각별한 사이다. 지드래곤이 과거 '무도 가요제'에 출연하면서 연을 맺었고 해당 특집은 많은 화제성과 높은 시청률을 끌어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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