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탄핵 표결'때 與의원 108명 일일이 부른 민주당···이 사람 아이디어였다
39,611 376
2024.12.11 16:20
39,611 376
xwfQvb
"국민의힘 의원들이시여! 이 자리에 빨리 돌아오셔서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하고 민주주의와 민생경제와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해결하는 데 참여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강대식 의원..."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탄핵안) 제안 설명에 나선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같이 밝히며 국민의힘 의원들 이름을 가나다 순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박 원내대표가 먼저 외치면 일동 기립한 민주당 의원들이 따라 호명하는 식이었다. 이날 호명에만 약 9분이 걸렸다.


이런 가운데 한정애 민주당 의원(4선·서울 강서병)이 국회의장이 의사진행을 할 때 단지 '국민의힘 의원들이 투표에 불참하고 있다'거나 '국민의힘 의원들도 투표해달라'고 이야기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향후 역사적 기록에 남을 만한 본회의인 만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의원명을 모두 '본회의 속기록'에 남겨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17.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7.17.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한 의원의 제안을 원내 지도부는 전향적으로 받아들였다. 박 원내대표는 즉시 국민의힘 의원 명단을 정리할 것을 지시했고 본회의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원내대표실 관계자들은 부랴부랴 서류를 준비하고 검토했다.

박 원내대표는 한 발 더 나아가 지난 3일 국회에서 비상계엄이 해제될 당시 본회의장에 있었던 의원들을 호명할 때, 해당 의원명 앞에 '비상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에 참석한'이란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


https://naver.me/FsR3vvU8

목록 스크랩 (4)
댓글 37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퓨전씨] 🌟순수 비타민C와 스피큘의 강력한 만남🌟 비타민 앰플에 스피큘 샷 추가 ‘토닝C 비타 샷 앰플’ 체험 이벤트 303 01.20 24,3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86,2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901,3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42,9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7,042,2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78,5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37,1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1 20.05.17 5,450,6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83,3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33,6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584 기사/뉴스 [단독] 비상계엄 선포 직후 선거연수원 사전정찰온 특전사 ‘편의대’ 포착 1 14:22 450
330583 기사/뉴스 "시급 1만30원, 용모단정한 여학생 구해요"…집회 알바 '논란' [이슈+] 12 14:20 1,001
330582 기사/뉴스 “김정은은 잘 지내냐”…트럼프, 주한미군과 통화서 한 말 2 14:19 374
330581 기사/뉴스 [속보]윤석열 “헌재, 헌법수호 위해 존재…재판관께서 잘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려” 44 14:16 1,274
330580 기사/뉴스 윤석열 대통령, 양복 차림으로 헌재 심판정 입장 [TF포착] 39 14:12 2,379
330579 기사/뉴스 그린란드 여론조사 57.3% 미국 편입 지지…총리는 “美와 협력 모색” 25 14:11 811
330578 기사/뉴스 윤 헌재 출석 모습 236 14:06 15,401
330577 기사/뉴스 尹, 이름 대신 '수용번호 10번'으로 불린다…온수 목욕은 7일에 한 번 가능 20 14:04 1,079
330576 기사/뉴스 '충격' FA 노진혁-김민성, '김태형호 2기' 캠프 전격 탈락... '1군 전력 제외' 신호탄인가 2 14:03 558
330575 기사/뉴스 갓세븐, 3년만의 완전체 앨범 통했다…전세계 27개 지역 1위 3 13:57 294
330574 기사/뉴스 경찰, 尹 헌재 출석 때 경찰 폭행한 여성 1명 체포 19 13:56 2,155
330573 기사/뉴스 '윤·나·고·황·손' 전원 억대 연봉 진입...미래에 투자한 롯데 자이언츠 8 13:54 676
330572 기사/뉴스 장원영 비방영상 제작한 유튜버 탈덕수용소, 검찰 "1심 형량 낮다" 항소 19 13:54 1,433
330571 기사/뉴스 전문가들은 20·30대 남성들의 인정받으려는 욕구와 폐쇄적 커뮤니티의 영향, 탄핵 집회의 선두에 선 여성에 대한 반발 심리 등이 극단성을 키웠다고 진단했다. 44 13:53 2,579
330570 기사/뉴스 '양대 산맥’ 남궁민·이제훈 금토 드라마 등판…2025년 미니시리즈 미리보기 8 13:51 895
330569 기사/뉴스 4대강 찬동인사가 국립생태원장 후보? "부적절" 10 13:50 586
330568 기사/뉴스 21년도에 BBC에서 기사화된 레즈비언을 향한 트랜스젠더의 코튼실링(팬티천장) 31 13:46 2,139
330567 기사/뉴스 "정배의 마음은, 이랬다"…이서환, '오겜'의 치트키 7 13:46 596
330566 기사/뉴스 尹 수인번호는 ‘0010’…온수 목욕 주 1회 가능 24 13:45 1,770
330565 기사/뉴스 [속보]윤석열 측 “비상입법기구란 건 없다”···서부지법 폭동엔 답변 회피 124 13:42 10,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