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속보] 경찰, 대통령실 압수수색…4시간째 경호처와 대치 중
2,179 50
2024.12.11 16:09
2,179 50
수사단은 이날 오전 11시45분 경 대통령실 안내실에 도착했다. 압수수색 인원은 18명이라고 경찰 측은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경찰청, 서울지방경찰청, 국회경비대도 포함됐다. 대통령을 겨냥한 강제수사는 처음이다. 압수수색 영장 대상에는 ‘대통령 윤석열’이 적시됐다.


수사단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내란죄 혐의 등으로 계엄 당시 국무회의에 출입한 사람들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자료가 있으면 압수수색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사단이 도착한 뒤 정오 경 대통령경호처 측에서 나왔고, 특별수사단 측은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했다. 경호처는 수사단이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발표할 때까지 사전에 관련 내용을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3시 30분이 넘을때까지 수사단은 압수수색을 진행하지 못한 상태다.

앞서 오후 1시 15분 경 대통령실 진입을 위한 업무 방문지 앞에서 수사단과 경호처 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큰 충돌은 없었지만, 수사단 측은 “1시간 넘게 기다렸다. 책임자분을 불러달라”고 얘기했고 경호처는 “누구를 불러달라고 했는지 모르겠다. 누구한테 말씀드린 건가”라고 받아쳤다.

또 수사단 측이 “(대통령실) 네 개 장소에 대한 협의가 필요하다”고 재차 말하자, 경호처 관계자는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에 수사단 관계자는 “기자들 앞에서 말해도 되겠느냐. (누구인지 등) 적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기자들이 에워싸자 “뒤로 물러서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수사단과 대통령실은 내부로 진입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대치가 이어지는 도중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이 현장에 나왔으나 상황이 정리됐는지, 임의제출하기로 됐는지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의에 답하지 않았다.

서정은 lucky@heraldcorp.com
https://naver.me/x3jRxmVa

목록 스크랩 (0)
댓글 5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81,74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13,27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49,6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25,3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278,4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27,3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85,0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71,6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85,8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80700 이슈 봉준호식 다이어트법 1 20:31 372
1480699 이슈 ㄹㅇ 골때리는데 귀여운 방금 뜬 여돌 신곡 가사 4 20:23 876
1480698 이슈 [COVER] VANNER(배너) 태환 - FLOWER FANTASY (N.Flying) | taerapy 20:20 74
1480697 이슈 대학교때 친구가 오래 전부터 서운했던 이유 5 20:20 1,321
1480696 이슈 런닝맨 촬영 중 실종된 70만원ㅋㅋㅋㅋㅋㅋ 11 20:20 2,859
1480695 이슈 <이찬원 콘서트 찬가: 디어 마이 찬스> 마지막 무대인사 2 20:19 226
1480694 이슈 양념갈비 최대난제 54 20:17 2,447
1480693 이슈 말하다보면 출신대학 너무 말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느껴지는데 일부러 약오르라고 더 안 물어봄.twt 31 20:14 2,299
1480692 이슈 부럽다 ㅈㄴ귀엽게생기고 누가 대신 씻겨주는 삶 6 20:13 1,634
1480691 이슈 이 노래를 아는 사람이 더쿠에 몇 명이나 있는지 궁금해서 올려보는 글 21 20:11 735
1480690 이슈 스타일링 따라 이미지가 확확 바뀌어서 얘가 걔라고? 반응 있는 키키 KiiiKiii 멤버 26 20:09 2,418
1480689 이슈 메일을 확인하며 절규하는 나와 그걸 지켜보는 고양이 4 20:07 1,561
1480688 이슈 지금 보면 쌉이해되는 예송논쟁 4 20:06 1,656
1480687 이슈 나는 여행 다녀오면 살이 쪄서 온다 vs 빠져서 온다 74 20:01 1,695
1480686 이슈 웬만해선 남한테 약점 말하지 마세요 twt 13 20:01 2,924
1480685 이슈 다들 점심 먹고 와요 그래도 부르고 있으니까.. | 한시간반복재생라이브 백현진 1 20:00 342
1480684 이슈 아이폰 어플 신기한 점 37 19:58 3,309
1480683 이슈 키키(KiiiKiii) 'I DO ME' 인기가요 데뷔무대 개인 직캠 썸네일.jpg 16 19:57 765
1480682 이슈 실수로 공카 탈퇴해서 등업신청한 아이돌 결말.jpg 4 19:55 2,583
1480681 이슈 지락실 촬영 마치고 곧 라디오 복귀하는 이은지 2 19:55 2,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