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tvN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는 김레아 사건을 다루며 피해자 어머니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피해자의 어머니 A씨는 김레아에 대해 “겉모습은 지극히 평범했다”며 “딸이 며칠씩 집을 비운 뒤에 돌아오면 몸에 커다란 멍 자국이 있었다. 딸이 ‘집에 간다고 하니까 때렸다. 네 엄마가 그렇게 좋냐고. 자길 더 좋아하라고 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A씨는 사건 당일 김레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김레아는 사생활 사진으로도 피해자를 협박했다. A씨는 “딸이 ‘자고 있을 때 알몸 사진을 찍혔고 동영상도 찍힌 것 같다’고 하더라. 그걸 가족들과 학교에 유포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녹취록에서 A씨가 “애 몸에 멍 자국도 있고 목에 손가락 자국도 있고 어떻게 된 거냐”며 “얘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김레아는 “하” 하고 깊은 한숨을 쉬었고 잠시간 침묵이 이어졌다.
이어 ‘쾅’ 하는 굉음이 들려온 뒤 A씨는 “놔 놔 놔! 경찰 불러 빨리!”라고 소리쳤다. 딸은 울면서 “안돼 나 폰이 없어”라고 했고, 어머니는 비명을 질렀는데 그때 “흐흐 흐흐”하며 웃음소리로 추정되는 김레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A씨는 “가서 문 열어! 가서 문 열고 경찰 불러”라고 절규했고, 비명과 우당탕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김레아가 칼을 휘두르던 당시 A씨는 딸이 문밖으로 도망치는 것을 보고 ‘딸은 살았구나’라고 안도하며 정신을 잃었다고 했다. 하지만 딸은 13군데에 자상을 입고 참혹하게 세상을 떠났다.
A씨는 “따라 나가서까지 그렇게 할 줄은 몰랐다. 우리 딸이 그렇게 될 줄은 몰랐다. 딸이 떠나는 것도 못 봤다”며 울부짖었다.
A씨는 먼저 세상을 떠난 딸에게 “못 지켜줘서, 나만 살아서 너무 미안해. 내 딸로 태어나줘서 정말 고맙고, 못난 엄마인데 끝까지 믿어주고 끝까지 사랑해줘서, 너무 미안해”라고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김레아는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피해자의 어머니 A씨는 김레아에 대해 “겉모습은 지극히 평범했다”며 “딸이 며칠씩 집을 비운 뒤에 돌아오면 몸에 커다란 멍 자국이 있었다. 딸이 ‘집에 간다고 하니까 때렸다. 네 엄마가 그렇게 좋냐고. 자길 더 좋아하라고 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A씨는 사건 당일 김레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김레아는 사생활 사진으로도 피해자를 협박했다. A씨는 “딸이 ‘자고 있을 때 알몸 사진을 찍혔고 동영상도 찍힌 것 같다’고 하더라. 그걸 가족들과 학교에 유포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녹취록에서 A씨가 “애 몸에 멍 자국도 있고 목에 손가락 자국도 있고 어떻게 된 거냐”며 “얘기를 들어봐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된 거냐”고 묻자, 김레아는 “하” 하고 깊은 한숨을 쉬었고 잠시간 침묵이 이어졌다.
이어 ‘쾅’ 하는 굉음이 들려온 뒤 A씨는 “놔 놔 놔! 경찰 불러 빨리!”라고 소리쳤다. 딸은 울면서 “안돼 나 폰이 없어”라고 했고, 어머니는 비명을 질렀는데 그때 “흐흐 흐흐”하며 웃음소리로 추정되는 김레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A씨는 “가서 문 열어! 가서 문 열고 경찰 불러”라고 절규했고, 비명과 우당탕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김레아가 칼을 휘두르던 당시 A씨는 딸이 문밖으로 도망치는 것을 보고 ‘딸은 살았구나’라고 안도하며 정신을 잃었다고 했다. 하지만 딸은 13군데에 자상을 입고 참혹하게 세상을 떠났다.
A씨는 “따라 나가서까지 그렇게 할 줄은 몰랐다. 우리 딸이 그렇게 될 줄은 몰랐다. 딸이 떠나는 것도 못 봤다”며 울부짖었다.
A씨는 먼저 세상을 떠난 딸에게 “못 지켜줘서, 나만 살아서 너무 미안해. 내 딸로 태어나줘서 정말 고맙고, 못난 엄마인데 끝까지 믿어주고 끝까지 사랑해줘서, 너무 미안해”라고 전하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김레아는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903593?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