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방관'은 지난 10일 하루 동안 8만 623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1만 9780명.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친구'로 한국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등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을 펼쳐'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에 감동을 더했다.
'모아나2'가 2위다. 하루동안 3만 7587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227만 80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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