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보복관세 시사한 캐나다 총리에 "트뤼도 美 주지사" 조롱
2,412 10
2024.12.11 01:10
2,412 10

트럼프 당선인은 10일(현지시간) 새벽 자신이 만든 SNS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에서 "지난 번 위대한 캐나다주의 쥐스탱 트뤼도 주지사와의 만찬은 즐거웠다"며 "조만간 주지사와 다시 만나 관세·무역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결과는 모두에게 정말로 장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최고 우방인 캐나다를 미국의 '주', 동맹국 정상인 트뤼도 총리를 '주지사'로 일컫는 심각한 외교적 결례를 불사한 것이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5일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한 25% 관세를 예고한 직후 트뤼도 총리가 미국 플로리다주를 찾았을 때도 불법이민·마약·무역적자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미국의 51번째 주가 돼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SNS를 통해 트뤼도 총리를 공개적으로 조롱한 배경에는 전날 발언에 대한 불쾌감이 자리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뤼도 총리는 전날 노바스코샤 핼리팩스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행사에서 "(미국의) 불공정한 관세에 여러 가지 방법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여전히 적절한 대응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1기 때인 2018년 단행된 보복 관세를 언급하며 "우리의 대응은 (미국의) 관세 철폐에 결정적 역할을 했었다"는 평가를 내놨다. 트럼프 2기가 25%의 관세를 부과할 경우 보복 관세로 맞서겠다는 뜻을 시사한 셈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뤼도 총리가 2018년 보복관세가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했다"면서 "이 발언은 트럼프 당선인이 관세 위협을 현실화할 경우 캐나다 정부가 보복에 나설 것을 알리는 가장 강력한 표현"이라고 진단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15053?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386 12.10 30,0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37,48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62,27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32,9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20,9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3,5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78,99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2,1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4,33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24,91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2298 기사/뉴스 [속보]조국 "지금 시급한건 나의 구속보다 내란수괴 탄핵" 29 13:56 1,537
322297 기사/뉴스 3개국 미사일이 수백발 쾅쾅 외세의 세력다툼장이 되버린 시리아 1 13:52 362
322296 기사/뉴스 "반란군 자식들아 꺼져라"..식사 중 계엄군 자녀에 선 넘은 비난 448 13:51 12,026
322295 기사/뉴스 증여세 회피를 위해 계열사 주식을 싸게 팔도록 지시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된 허영인 에스피시(SPC)그룹 회장의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모두가 조국 2년 SPC 0년에 충격 먹고있음 57 13:45 1,930
322294 기사/뉴스 [속보] 조국 "선고 겸허히 받아들여…혁신당, 굳건히 전진할 것" 9 13:44 883
322293 기사/뉴스 "대단하다, 정말"…정영주, 尹 대국민 담화에 한숨 18 13:40 3,587
322292 기사/뉴스 [속보] 조국 "14일 尹 탄핵안 표결 못해…후임자가 투표하게 될지 미정" 26 13:40 3,110
322291 기사/뉴스 [속보] 조국 "14일 표결 할 수 없어…대법 선고부터 의원직 상실" 24 13:39 3,217
322290 기사/뉴스 이제 마지막 선착순 1명 남음 105 13:34 14,487
322289 기사/뉴스 '3인' 브브걸, 내년 1월 15일 컴백 확정..GLG 합류 후 첫 앨범 [공식] 5 13:34 990
322288 기사/뉴스 [속보] "尹, 삼청동 안전가옥으로 조지호・김봉식 불러" 31 13:34 3,550
322287 기사/뉴스 “대통령이 뭘 자백해요!”…“尹 사실상 자백” 발언에 발끈한 ‘친윤’ 모습 [포착] 29 13:28 2,989
322286 기사/뉴스 할머니 덮친 16t 화물차 타이어.. 사고 원인은 '정비 소홀' 13 13:23 1,546
322285 기사/뉴스 살해 후 ‘시신 지문’으로 대출…‘31세 양정렬’ 얼굴 공개 28 13:19 3,955
322284 기사/뉴스 삼성전자, 네이버 아니었다… 구직자·직장인 '꿈의 기업' 1위는? 22 13:18 3,809
322283 기사/뉴스 여의도서 '폰 먹통' 이제 없다…통신사 "준비 만반" 271 13:13 21,386
322282 기사/뉴스 한지아, 윤 탄핵 공개 찬성…여당 내 7번째 167 13:10 22,284
322281 기사/뉴스 [속보] 여당 6번째 이탈표...진종오 “탄핵 표결서 찬성표 던질 것" 33 13:09 2,290
322280 기사/뉴스 [단독]‘탄핵 표결’ 7일 저녁, 여의도 생활인구 3배 늘었다 13:09 1,198
322279 기사/뉴스 정영주, 윤 대통령 하야 거부에 한탄..."정말 대단하십니다" 9 13:07 4,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