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현장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지금 거신 전화는’(이하 ‘지거전’)에서 쇼윈도 부부 백사언(유연석 분)과 홍희주(채수빈 분)의 ‘아는 맛’ 서사가 호응을 얻고 있다. “얼핏 정략결혼 부부의 혐관 로맨스처럼 보이지만, 20년을 넘게 서로를 지켜온 찐 사랑의 서사”라고 드라마 관전 포인트를 정의했던 박상우 감독의 말처럼 두 사람의 로맨스가 서서히 켜지고 있다.
지난 4회 방송 말미, 희주는 협박폰으로 남편에게 자신을 폄훼하는 말을 쏟아내던 중 “희주는 부록 따위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언어입니다”라는 사언의 진심을 알게 됐다. 아내에게 무뚝뚝하게 대했던 사언의 태도는 그녀에게 정을 주지 않기 위함이었다. 옥상에서의 대화로 사언에게 큰 위로를 받았던 희주. 그러나 휴대폰을 귀에 댄 채 사언과 마주하면서 협박범임을 들통난 것은 아닐지 이목이 쏠렸다.
‘지금 거신 전화는’ 5회는 13일 오후 9시 40분, 6회는 14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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