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는 “‘슈퍼노바’는 에스파의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의 시작으로 선보인 대표곡일 뿐만 아니라, 올해를 정의하는 K팝 트랙이다. 단 3분 동안 펼쳐지는 이 곡은 혁신과 구조를 완벽히 조화시킨 작품으로, 세 번의 가득 찬 코러스, 역동적인 구절, 감동적인 브릿지, 그리고 압도적인 댄스 브레이크가 어우러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스파는 곡 전체에 완성도와 일관성을 유지하며 새로운 경지를 보여준다”라고 호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 우주적 댄스곡은 카리나와 지젤의 날카로운 랩 구절, 그리고 윈터와 닝닝의 반짝이는 강렬한 보컬이 어우러져 별처럼 빛나는 섬세함을 선사한다. 멤버들은 각자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오고 가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준다. 에스파의 야심찬 본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특징은 2절에서 도입되는 윙윙거리는 신시사이저로, 이들은 기존의 공식적인 틀을 깨기 위한 노력을 잘 드러낸다”라며 “‘슈퍼노바’는 소셜 미디어에서 중독성 강한 비트와 매력적인 안무로 지속적인 인기를 얻으며 대중의 관심을 끌었고, 프로덕션은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단의 찬사를 계속 받고 있다. 이는 팬, 평론가, 동료 아티스트 모두를 매료시키는 에스파의 능력을 즉각적으로 입증하는 최고작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또한 ‘슈퍼노바’는 앞서 공개된 영국의 저명한 음악 전문 매거진 NME가 선정한 ‘2024 베스트 송 50’에도 꼽힌 바 있다. NME는 “NASA가 승인한 ‘슈퍼노바’는 처음 몇 초부터 존재감을 드러낸다. 폭발적인 음향, 솟구치는 신스, 그리고 에스파의 쿨하고 자신감 넘치는 ‘I’m like…some kind of supernova’라는 가사, 경쾌한 일렉트로 비트와 인상적인 훅으로 가득 찬 ‘슈퍼노바’는 걸그룹이 미지의 영역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한다”고 극찬했다.
에스파는 지난 5월 발매된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슈퍼노바’로 멜론 차트 15주 연속 1위로 역대 최장기간 1위 신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베스트 송, 베스트 뮤직비디오 등 각종 대상을 휩쓸고 최다관왕에 오르는 등 역대급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