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명수는 오프닝을 열며 "오늘 아침부터 외롭고 고독해서 돈 쓴 분들 지갑 닫고 팔짱 끼고 먼 산 보면서 함께하길 바란다"라며 씨스타의 '나 혼자'를 선곡했다.
그는 "주말 내내 뉴스만 보느라 힘들었을 것이다. 나중엔 우울해지더라. 인제 그만 보고 원래대로 자기 일 열심히 하면서 살아야 한다"라며 "주말 이틀 내내 쓸쓸해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더니 쓸쓸함이 사라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너무 우울해서 파마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뉴스를 너무 많이 보면 우울해지고 안 좋은 생각만 든다. 그러니 뉴스를 줄이고 산책하거나 음악을 들어라"며 "빨리 상황이 수습돼 많은 국민이 우울해지지 않고 즐거웠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안윤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