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첫 탄핵소추안이 7일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자동 폐기된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이튿날(8일) 오전 발표할 두 번째 탄핵안에 윤 대통령 내외가 연루된 '명태균 게이트' 패키지 의혹들을 탄핵 사유로 추가할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탄핵안은 향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과의 조율 과정을 거쳐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시사저널의 취재를 종합하면, 혁신당은 '명태균 게이트' 관련 의혹들을 핵심 사유로 2차 탄핵안에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사부재(부결된 안건은 같은 회기 중에 재발의 불가) 원칙에 따라 같은 내용의 안건이 제출되지 않도록 내용을 보완한 것이다. 해당 탄핵안은 이날 오전 혁신당의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탄추위)' 긴급 전체회의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부결된 1차 탄핵안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로 헌법을 위반했다는 '내란죄' 내용이 핵심 골자였다.
기사/뉴스 [단독] 조국혁신당, '尹 2차 탄핵안' 핵심 사유에 '명태균 게이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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