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가 윤석열 탄핵투쟁 시민항쟁의 구심점이 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결코 고개를 숙이지 마십시오.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1997년 총풍, 2002년 차떼기, 2016년 국정농단, 2024년 12.3 내란까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기에는 항상 저들이 있었습니다. 나라가 망하더라도 나라의 미래를 팔아먹어서라도 권력을 유지하는 데에 혈안이 된 집단입니다.
민주를 걸고 독재를 찬양하며, 국민을 팔아 사적 이익을 편취하는 것도 모자라 공당 공천을 여론조사와 바꿔먹다가, 개인의 위기를 국가의 위기로 착각해서 내란까지 시도한 미치광이 정신착란의 지도자를 배출한 정당.
바로 어디입니까?
양두구육의 그 정당이 이제는 간판마저 내리게 생겼습니다.
오늘로써 이제 국민의힘은 내란에 동조한 정당이 됐습니다.
국민과 함께 반드시 그 대가를 묻겠습니다.
역사 속으로 소멸되어 간판을 바꿔 달, 오늘이 마지막이 될 국민의힘의 비루한 최후를 똑똑히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로써 보수는 스스로 궤멸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내란의 군홧발이 국회를 엄습한 그날, 우리는 뜬눈으로 밤을 새웠고, 일상의 소중함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경험했습니다.
담을 넘어 등원하는 의원들의 손을 잡아준 우리 국민들이 있었고, 무장군인의 허리춤을 잡고, 장갑차를 막아선 것은 우리 시민이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오늘 보여주신 뜨거운 응원의 함성을 들었습니다.
야당과 국회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이 나라의 주권자가 누구인지 위정자들에게 똑똑히 보여주십시오. 국회가 민의를 모으는 항쟁의 구심점이 되겠습니다.
헌법을 파괴한 내란수괴와 거취를 거래한 한동훈에게도 국민을 희롱하고 내란에 동조한 죄과와 함께 국민의 명령을 거부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정의가 조금 늦어질지언정 그들의 죄책은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위대한 국민과, 국민의 국회가 함께 하겠습니다.
민주주의를 부정한 위정자들이 딛고 있을 한치의 공간도 남겨놓지 않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수괴를 법정에 세우고 반드시 죗값을 묻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