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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윤 대통령은 5일 중으로 대국민 담화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대국민 담화에서는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국민 불편에 대한 사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폭정에 대한 불가피한 비상계엄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의원 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대국민 담화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는 없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대국민 담화는 안 할 가능성이 높다”며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자칫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으로 외려 논란만 키울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과 만나 비상계엄 선포 이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의 폭거를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정당성을 주장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은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출혈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을 고심하면서도 부정적 여론이 높아지는데 대해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날 천공이랑 틀튜브만 쳐 보니까 그렇지
민심은 틀튜브 밖에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