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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운동 따로 안 하는데… 버스 안 놓치려 뛰는 것도 운동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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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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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격렬한 신체 활동을 3~4분 하면 아예 안 할 때보다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루에 격렬한 신체 활동을 3~4분 하면 아예 안 할 때보다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평소에 운동하지 않는 사람들은 지하철 계단을 오르거나, 떠나는 버스를 쫓아가기만 해도 숨이 찬다. 힘들어도 가끔은 이런 신체 활동을 하는 게 도움된다.

계단 오르기, 버스 쫓아가며 뛰기 같은 고강도 신체 활동을 매일 3~4분만 해도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단, 여성만이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한 중년 8만 1052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바이오뱅크 조사 참여자들은 7일간 신체 활동을 측정하는 장치를 착용하고 생활했다. 이들 중 2만 2368명이 정기적 운동을 하지 않거나, 주에 한 번 정도 걷기 운동만 한다고 응답했다. 이들의 심장 상태는 2022년까지 약 7.9년간 추적 관찰됐다.

별도로 운동하진 않지만, 하루에 평균 3.4분의 격렬한 신체 활동이 기록된 여성들은 하나도 기록되지 않은 여성들보다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45% 낮았다. 더 구체적으로는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51%, 심부전 발생 위험이 67% 적었다.

평균 1.5분씩 한 여성들은 주요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30%, 심근경색 위험이 33%, 심부전 위험이 40% 감소했다. 여성에선 이러한 상관관계가 뚜렷했지만, 남성에선 그렇지 않았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일상생활에서 가끔 격렬한 신체 활동을 하는 게 평소에 운동을 전혀 안 하는 사람의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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