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자유투표 하면 이탈표는 8명 이상 나올 것
- 계엄 통해 명태균 공천개입 자료 없애려 했나?
- 대통령 계엄 실패에 미련...국회 점령 못한다고 질책했다는 이야기 들어
- 임무수행 내키지 않았던 군부대, 그들도 위법·위헌인 점 잘 알아
- 계엄과 관련한 중대 사항은 법률 규정 고칠 필요 있어
- 대통령 제2, 제3 계엄 할 수 있어, 어린아이에게 권총 준 격
- 여당 탄핵 반대하면 '내란동조당'으로 이름 바꿔야
▷ 함인경 : 오늘 새벽 본회의에 탄핵소추안을 보고했고, 내일이나 모레면 표결을 하게 될 텐데요. 이 대통령 탄핵소추는 국회의 재적 인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가결되니까 야당 의원 192명에 국민의힘에서 만약에 8명의 의원이 찬성을 하면 가결되는 거잖아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 김병주 : 국민의힘에서 탄핵소추안에 대한 당론으로 반대 당론을 채택했다는 뉴스를 봤거든요. 이렇게 되면 상당히 어려운 국면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당론으로 하게 되면 국민의힘 전체가 본회의장에 투표하는 날 안 들어올 수가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양심에 의해서 찬성표를 던지고 싶은 분도 용기를 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서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당론으로 채택되지 않고 자유 투표를 한다면 아마 이탈표는 8명 이상 나올 걸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함인경 : 최고위원님께서 방금 말씀하시면서 윤 대통령에게 어떻게 미련 이런 게 있었을 수도 있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이 미련은 어떤 미련을 말씀하신 걸까요?
▶ 김병주 : 끝나고 나서 들리는 말에 의하면 어떻게 군이 투입이 됐는데 국회 하나 점령을 못 하느냐 하고 크게 질책을 했다는 얘기가 있어요. 국회에는 무장한 병력도 없고 다 민간인들인데, 정예화된 특전사나 수방사 요원이 침투해서 그거 하나 성사 못 시켰냐. 그리고 그때 또 외곽에 있었잖아요. 사실은 많은 인원들이, 병력들이. 그런 거 하나 제대로 못 하느냐. 마음만 먹으면 다시 할 수 있지 않겠냐 이런 미련이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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