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통굽 슬리퍼도 안된다…인천공항 이젠 신발 벗고 보안검사
7,046 37
2024.12.05 08:26
7,046 37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원형검색기를 직원이 확인하는 모습.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원형검색기를 직원이 확인하는 모습.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5일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시 보안검색 단계에서 신발을 반드시 벗어야 한다. 그동안은 ‘의심스러운’ 경우에 한해 신발을 벗도록 했지만 5일부터는 굽 3.5cm 이상의 신발을 신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신발을 벗고 보안 검색을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5일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제 2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출국하는 여객 가운데 원형 보안검색대 통과자 대상 신발 검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원형 보안검색대는 초고주파 방식의 보안 검색대로, 인체에 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승객의 신체 이미지가 아바타 형식으로 변환돼 잠깐 표출된다. 인천공항에는 지난 2017년 제2여객터미널에 처음 도입돼 현재 41대가 운영 중이다. 인천공항 내 전체 보안검색대(58대) 중 70%에 해당한다. 나머지 17대는 출입문 형태의 검색다.

 

원형 보안검색대는 여객 1인당 검색 시간이 평균 25초 이내로 짧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발목 아래 신체에 대해 검색 기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국정원과 경찰 등에서 제기돼 왔다. 신발 밑창이나 굽 등에 마약이나 세라믹 무기 등을 숨겨도 원형 보안검색대로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 신발 보안검색 강화는 이같은 지적을 반영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5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원형검색대를 통과할 때 굽 3.5cm 이상인 구두나 등산화를 신었다면 무조건 벗어야 한다. 통굽으로 된 슬리퍼도 검색 대상이다. 겨울용 부츠와 장화 등도 무조건 벗어야 한다. 다만, 굽이 낮은 구두나 운동화, 고무 슬리퍼 등은 검색 대상에서 제외된다. 원형검색대가 아닌 일반 출입문형 검색기에선 현재처럼 신발을 신고 통과하면 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05570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스미 EVENT💖] NEW 키스미아이 이펙트 라인 립 2.5D 체험이벤트 436 12.06 48,9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84,1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93,34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85,1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258,8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492,8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51,3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59,5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89,9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89,9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1520 이슈 ㄹㅇ 펨코맘이었던 2찍 여초 커뮤 18:56 128
2571519 이슈 계엄 선포 이후 20대 지지율 소폭 상승 17 18:55 1,305
2571518 이슈 취향이 북한이네 2 18:55 422
2571517 이슈 ㄴ 생전 처음 보는 단어 등장 ㄱ 3 18:54 620
2571516 이슈 jtbc단독 12.3 쿠데타 다음날 계획도 있어 12 18:54 957
2571515 이슈 내란동조 김은혜 3 18:54 594
2571514 이슈 타오바오에서 물건사는데 판매자가 자꾸 배송을 미뤄서 "당신 때문에 나의 신뢰는 도리와 함께 땅에 쳐박혔다" 라고 보냈더니 3 18:54 487
2571513 이슈 尹 측근 이상민, 장관직 떠나며…"모든 순간 행복했다" 31 18:53 552
2571512 이슈 축구만 14년 했다는 스포츠계가 놓친 모델 5 18:53 1,382
2571511 유머 이 시국에 음메모 등장 44 18:52 2,042
2571510 이슈 집회 나온 시민들 쉴 공간 만든 민주당 13 18:51 1,727
2571509 이슈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거부로 막대한 병원비 때문에 저택을 팔 뻔 했었던 조 바이든 9 18:51 1,011
2571508 이슈 박보검 2025 SEASON'S GREETINGS HERO POSTER 9 18:51 226
2571507 기사/뉴스 [단독] 10월 유신이 1970년? ‘12‧3 비상계엄 문건’ ‘2017년 기무사 계엄 문건’ 비교 18:48 506
2571506 유머 화환시위에 눈물이 날 지경이라는 분들 18 18:48 3,693
2571505 이슈 전 주한 일본대사를 지냈던 무토 마사토시 혐한 대사의 이번 계엄 사태 관련 인터뷰 8 18:48 879
2571504 정보 민주당 촛불시민 지원센터 개소 24 18:48 2,064
2571503 기사/뉴스 [강명구의 뉴욕 직설] 윤석열은 이미 국제적으로 탄핵된 지도자... 한동훈이 더 망쳤다 6 18:48 973
2571502 이슈 지들은 일도 안 하면서 우리보곤 일하래 32 18:48 3,425
2571501 이슈 자영업자는 늘 힘들어 왔고 앞으로도 힘들 예정인데 왜 도와줘야 함? 16 18:48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