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통굽 슬리퍼도 안된다…인천공항 이젠 신발 벗고 보안검사
7,033 37
2024.12.05 08:26
7,033 37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원형검색기를 직원이 확인하는 모습.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원형검색기를 직원이 확인하는 모습.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5일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시 보안검색 단계에서 신발을 반드시 벗어야 한다. 그동안은 ‘의심스러운’ 경우에 한해 신발을 벗도록 했지만 5일부터는 굽 3.5cm 이상의 신발을 신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신발을 벗고 보안 검색을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5일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제 2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출국하는 여객 가운데 원형 보안검색대 통과자 대상 신발 검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원형 보안검색대는 초고주파 방식의 보안 검색대로, 인체에 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승객의 신체 이미지가 아바타 형식으로 변환돼 잠깐 표출된다. 인천공항에는 지난 2017년 제2여객터미널에 처음 도입돼 현재 41대가 운영 중이다. 인천공항 내 전체 보안검색대(58대) 중 70%에 해당한다. 나머지 17대는 출입문 형태의 검색다.

 

원형 보안검색대는 여객 1인당 검색 시간이 평균 25초 이내로 짧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발목 아래 신체에 대해 검색 기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국정원과 경찰 등에서 제기돼 왔다. 신발 밑창이나 굽 등에 마약이나 세라믹 무기 등을 숨겨도 원형 보안검색대로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 신발 보안검색 강화는 이같은 지적을 반영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5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원형검색대를 통과할 때 굽 3.5cm 이상인 구두나 등산화를 신었다면 무조건 벗어야 한다. 통굽으로 된 슬리퍼도 검색 대상이다. 겨울용 부츠와 장화 등도 무조건 벗어야 한다. 다만, 굽이 낮은 구두나 운동화, 고무 슬리퍼 등은 검색 대상에서 제외된다. 원형검색대가 아닌 일반 출입문형 검색기에선 현재처럼 신발을 신고 통과하면 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05570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소울 향수🌸]“더쿠님들~ 소울향수가 너무 잘해요~~” 누적판매 200만개 소울 향수✨ 리뉴얼 기념 체험단 이벤트 439 12.06 50,3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82,06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91,54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83,8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257,3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492,8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48,4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58,1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89,9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89,2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1244 기사/뉴스 [단독]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에 ‘나경원’ 유력 거론 79 16:20 1,364
321243 기사/뉴스 [속보]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선출 절차 돌입…12일 경선 실시 3 16:20 156
321242 기사/뉴스 국힘 지역 사무실에 등장한 근조화환…"지역구 떠나라" 7 16:19 823
321241 기사/뉴스 [속보] 인권위, 12·3 내란사태 ‘직권조사’ 나선다 100 16:14 4,404
321240 기사/뉴스 조계종 중앙종회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하야해야 한다” 47 16:13 1,984
321239 기사/뉴스 [속보]국민의힘 정국안정화TF 위원장에 3선 이양수 19 16:12 1,360
321238 기사/뉴스 [속보]국민의힘 정국안정화TF 위원에 정희용·박수민·서지영·안상훈·김소희 229 16:11 6,929
321237 기사/뉴스 [속보]한동훈 "새 與 원내대표 뽑기 위한 공고 절차 오늘 의총서 시작" 35 16:11 1,777
321236 기사/뉴스 경찰, 윤 긴급체포 검토 625 16:07 19,747
321235 기사/뉴스 [속보] 국회사무처 "국수본·검찰·공수처에 계엄군 난입 CCTV 제출" 7 16:06 1,077
321234 기사/뉴스 [속보] 국회 "계엄사태 사무처 10여 명 부상‥최소 6천6백만 원 피해 + 국수본·검찰·공수처에 계엄군 난입 CCTV 제출 45 16:04 1,688
321233 기사/뉴스 조국 "내란죄 수사권 없는 검찰, 윤석열 수사서 더러운 손 떼라" 58 16:03 1,605
321232 기사/뉴스 포천시 측 “임영웅 홍보대사 해촉 검토? 사실무근” 130 15:59 6,829
321231 기사/뉴스 "환율 1500원? 망했네요"…외국인 투매에 절망한 기업인 31 15:59 2,948
321230 기사/뉴스 악마도 울고 갈 국힘 당원들 김예지 의원 문자폭탄 206 15:57 27,791
321229 기사/뉴스 군인권센터, '비상계엄' 연루 군 인사 27명 공수처 고발 25 15:55 1,248
321228 기사/뉴스 [속보] 공수처장, 김건희 여사 출국금지 질의에 "검토하겠다" 49 15:54 2,453
321227 기사/뉴스 [속보] '윤 대통령 내란행위 상설특검법' 野 주도 법사위 통과 46 15:51 2,109
321226 기사/뉴스 “대구도 이재명 택했다” 차기 대통령 선호도…1위 이재명 52.4%, 2위 한동훈 9.8% 49 15:48 2,226
321225 기사/뉴스 민주 "윤상현 망언, 국민 모욕"…윤 "발언 취지 침소봉대, 왜곡" 8 15:47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