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통굽 슬리퍼도 안된다…인천공항 이젠 신발 벗고 보안검사
7,182 37
2024.12.05 08:26
7,182 37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원형검색기를 직원이 확인하는 모습.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원형검색기를 직원이 확인하는 모습.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5일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시 보안검색 단계에서 신발을 반드시 벗어야 한다. 그동안은 ‘의심스러운’ 경우에 한해 신발을 벗도록 했지만 5일부터는 굽 3.5cm 이상의 신발을 신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신발을 벗고 보안 검색을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5일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제 2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출국하는 여객 가운데 원형 보안검색대 통과자 대상 신발 검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원형 보안검색대는 초고주파 방식의 보안 검색대로, 인체에 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승객의 신체 이미지가 아바타 형식으로 변환돼 잠깐 표출된다. 인천공항에는 지난 2017년 제2여객터미널에 처음 도입돼 현재 41대가 운영 중이다. 인천공항 내 전체 보안검색대(58대) 중 70%에 해당한다. 나머지 17대는 출입문 형태의 검색다.

 

원형 보안검색대는 여객 1인당 검색 시간이 평균 25초 이내로 짧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발목 아래 신체에 대해 검색 기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국정원과 경찰 등에서 제기돼 왔다. 신발 밑창이나 굽 등에 마약이나 세라믹 무기 등을 숨겨도 원형 보안검색대로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 신발 보안검색 강화는 이같은 지적을 반영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5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원형검색대를 통과할 때 굽 3.5cm 이상인 구두나 등산화를 신었다면 무조건 벗어야 한다. 통굽으로 된 슬리퍼도 검색 대상이다. 겨울용 부츠와 장화 등도 무조건 벗어야 한다. 다만, 굽이 낮은 구두나 운동화, 고무 슬리퍼 등은 검색 대상에서 제외된다. 원형검색대가 아닌 일반 출입문형 검색기에선 현재처럼 신발을 신고 통과하면 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05570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겨울 민감 피부 긴급진정템🚨 에센허브 티트리 진정 크림 체험 이벤트 249 12.09 24,5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13,00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122,1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15,7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291,4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10,8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65,1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70,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505,1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09,90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1748 기사/뉴스 [1보] 경찰 특별수사단, '국회통제' 경찰청장·서울청장 긴급체포 45 03:53 2,213
321747 기사/뉴스 빌보드가 뽑은 2024년 최고의 케이팝 앨범 25장 51 01:41 4,534
321746 기사/뉴스 윤석열 상대 '1인 10만원' 위자료 소송…"19세 이상 누구나 가능" 27 01:18 3,434
321745 기사/뉴스 [조선일보]“尹대통령, 하야 대신 탄핵 택했다” 49 01:12 5,109
321744 기사/뉴스 트럼프, 보복관세 시사한 캐나다 총리에 "트뤼도 美 주지사" 조롱 8 01:10 1,286
321743 기사/뉴스 총풍 사건 3인방 유죄 판결(예전 기사) 14 01:06 1,725
321742 기사/뉴스 '탄핵집회 참가금지' 김진태 지사에 공무원 노조 "내란 동조자" 38 01:05 3,282
321741 기사/뉴스 [속보] 계엄사령관 “국가비상사태 아니었다” 명분 없는 계엄 인정 40 00:53 5,772
321740 기사/뉴스 신도시 선도지구 최종 승자는? 분당 이재명아파트 vs 산본 국토부장관 아파트 9 00:26 2,592
321739 기사/뉴스 취임식도 못 연 '파우치' 박장범‥KBS 라디오 진행자는 '내란 두둔' (뉴스데스크/MBC) 8 00:25 1,667
321738 기사/뉴스 노벨시상식장 입장하는 한강 406 00:12 43,823
321737 기사/뉴스 [속보]‘내란 혐의’ 김용현 전 국방장관 구속 278 12.10 35,900
321736 기사/뉴스 스포츠·가요계 적폐 고발, ‘아시아 여성·한국 첫 노벨문학상’ 쾌거...2024년 빛낸 여성들 7 12.10 1,523
321735 기사/뉴스 [노벨상 시상] 평화상 니혼히단쿄 "전쟁 시작한 日이 원폭 보상해야" 200 12.10 23,218
321734 기사/뉴스 군복입은 남성들 양산시의회 난입해 "김지원 어딨냐"…무슨 일 16 12.10 5,072
321733 기사/뉴스 광복절 0시에 기미가요 방송한 KBS, 정말 우연인가 241 12.10 24,643
321732 기사/뉴스 일본 도쿄, 선택적 주4일제 유연근무 도입 6 12.10 2,168
321731 기사/뉴스 한강이 노벨상 받는 모습, 오늘 자정 생중계 10 12.10 3,481
321730 기사/뉴스 '계엄 설계자' 두번째 키맨 여인형 방첩사령관…檢 10시간 조사 22 12.10 2,180
321729 기사/뉴스 "다 벗고, 안고, 만지고"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증언→유영재 "친밀감 표현" [종합] 33 12.10 6,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