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통굽 슬리퍼도 안된다…인천공항 이젠 신발 벗고 보안검사
7,154 37
2024.12.05 08:26
7,154 37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원형검색기를 직원이 확인하는 모습.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원형검색기를 직원이 확인하는 모습.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5일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시 보안검색 단계에서 신발을 반드시 벗어야 한다. 그동안은 ‘의심스러운’ 경우에 한해 신발을 벗도록 했지만 5일부터는 굽 3.5cm 이상의 신발을 신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신발을 벗고 보안 검색을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5일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제 2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출국하는 여객 가운데 원형 보안검색대 통과자 대상 신발 검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원형 보안검색대는 초고주파 방식의 보안 검색대로, 인체에 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승객의 신체 이미지가 아바타 형식으로 변환돼 잠깐 표출된다. 인천공항에는 지난 2017년 제2여객터미널에 처음 도입돼 현재 41대가 운영 중이다. 인천공항 내 전체 보안검색대(58대) 중 70%에 해당한다. 나머지 17대는 출입문 형태의 검색다.

 

원형 보안검색대는 여객 1인당 검색 시간이 평균 25초 이내로 짧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발목 아래 신체에 대해 검색 기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국정원과 경찰 등에서 제기돼 왔다. 신발 밑창이나 굽 등에 마약이나 세라믹 무기 등을 숨겨도 원형 보안검색대로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 신발 보안검색 강화는 이같은 지적을 반영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5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원형검색대를 통과할 때 굽 3.5cm 이상인 구두나 등산화를 신었다면 무조건 벗어야 한다. 통굽으로 된 슬리퍼도 검색 대상이다. 겨울용 부츠와 장화 등도 무조건 벗어야 한다. 다만, 굽이 낮은 구두나 운동화, 고무 슬리퍼 등은 검색 대상에서 제외된다. 원형검색대가 아닌 일반 출입문형 검색기에선 현재처럼 신발을 신고 통과하면 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05570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X더쿠] 덬들.. 나한테 입덕할래? 근본 싱섀 나가신다. <샘물 싱글 섀도우> 체험 이벤트 237 00:08 9,87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03,49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111,7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06,3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282,7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09,15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59,96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67,0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99,86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99,2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1631 기사/뉴스 '4선 도전' 정몽규 회장 첫 관문 '공정위'…"늦어도 다음주 초 열린다" 3 17:14 87
321630 기사/뉴스 '내란의 밤' 담 넘은 국회의원, 국회 안에서도 제지 당했다 5 17:13 1,167
321629 기사/뉴스 에이티즈(ATEEZ) 미니 10집 타이틀곡 ‘워크’, , 美 컨시퀀스 선정 ‘2024 베스트 송 200' 51위 2 17:12 51
321628 기사/뉴스 국민의힘, 감액된 예산안 비판… "이재명 위해 국민 겁박용으로 처리" 69 17:10 1,260
321627 기사/뉴스 헌재, 감사원장·중앙지검장 12월 중 첫 탄핵 심판 진행 2 17:08 445
321626 기사/뉴스 탄핵 찬성 요청에 불만…군복 중년 남성들 양산시의회 난입 소동 11 17:07 1,574
321625 기사/뉴스 "아파서 출근 못해요" 밥 먹듯 거짓말…사회복무요원 법정구속 9 17:05 1,349
321624 기사/뉴스 [속보] 김태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입후보… 권성동과 2파전 129 16:59 9,441
321623 기사/뉴스 [속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입후보 신청 39 16:58 2,186
321622 기사/뉴스 [단독] '뿌링클' 새 얼굴에 블랙핑크 '로제'… bhc,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 43 16:57 2,145
321621 기사/뉴스 “비상계엄·탄핵 표결 불참 잘못” 권영식 합천군의원 국민의힘 탈당 226 16:52 15,837
321620 기사/뉴스 ‘뜨거운 물 샤워’ 겨울철 진리인데…피부·머리숱엔 치명타 55 16:51 3,019
321619 기사/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무회의 때 비상계엄 강하게 반대하며 자리 박차고 나와…한은 총재 “사의 만류” 42 16:51 2,287
321618 기사/뉴스 ‘냉부해’ 제작진 “백종원·안성재→GD·태양 섭외하고파” [일문일답] 7 16:50 829
321617 기사/뉴스 美 증시호황에 퇴직연금 '대박'…100만 달러 부자 50만 명 '역대 최고' 7 16:49 972
321616 기사/뉴스 시리아 혼란 틈타···영토 야욕 드러내는 이스라엘, 50년 만에 ‘완충지대’ 침탈 5 16:49 420
321615 기사/뉴스 윤석열 "이재명의 가장 큰 문제, 일머리가 없다는 것" 632 16:47 24,454
321614 기사/뉴스 [속보] 국수본, '내란 혐의' 조지호 경찰청장 조사..."서울청장도 조만간 소환" 33 16:42 1,327
321613 기사/뉴스 정부는 13조4000억원을 자체 삭감했다. 여기에는 저소득층 임대주택, 고교 무상교육 예산 등이 포함됐다. 반면 야당 삭감액 4조1000억원 중 70%는 예비비와 국고채이자 재산정 예산이다. 예비비는 국회의 심사를 받지 않는 비상금이라 ‘정부 쌈짓돈’으로 불린다.  29 16:42 1,780
321612 기사/뉴스 '유퀴즈' 출연한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갑작스런 사망…향년 28세 42 16:41 6,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