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통굽 슬리퍼도 안된다…인천공항 이젠 신발 벗고 보안검사
6,863 37
2024.12.05 08:26
6,863 37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원형검색기를 직원이 확인하는 모습.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설치된 원형검색기를 직원이 확인하는 모습. 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5일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시 보안검색 단계에서 신발을 반드시 벗어야 한다. 그동안은 ‘의심스러운’ 경우에 한해 신발을 벗도록 했지만 5일부터는 굽 3.5cm 이상의 신발을 신은 사람이라면 무조건 신발을 벗고 보안 검색을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5일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제 2여객터미널을 이용해 출국하는 여객 가운데 원형 보안검색대 통과자 대상 신발 검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원형 보안검색대는 초고주파 방식의 보안 검색대로, 인체에 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승객의 신체 이미지가 아바타 형식으로 변환돼 잠깐 표출된다. 인천공항에는 지난 2017년 제2여객터미널에 처음 도입돼 현재 41대가 운영 중이다. 인천공항 내 전체 보안검색대(58대) 중 70%에 해당한다. 나머지 17대는 출입문 형태의 검색다.

 

원형 보안검색대는 여객 1인당 검색 시간이 평균 25초 이내로 짧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발목 아래 신체에 대해 검색 기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국정원과 경찰 등에서 제기돼 왔다. 신발 밑창이나 굽 등에 마약이나 세라믹 무기 등을 숨겨도 원형 보안검색대로는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번 신발 보안검색 강화는 이같은 지적을 반영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5일부터 인천공항에서 원형검색대를 통과할 때 굽 3.5cm 이상인 구두나 등산화를 신었다면 무조건 벗어야 한다. 통굽으로 된 슬리퍼도 검색 대상이다. 겨울용 부츠와 장화 등도 무조건 벗어야 한다. 다만, 굽이 낮은 구두나 운동화, 고무 슬리퍼 등은 검색 대상에서 제외된다. 원형검색대가 아닌 일반 출입문형 검색기에선 현재처럼 신발을 신고 통과하면 된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05570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스미 EVENT💖] NEW 키스미아이 이펙트 라인 립 2.5D 체험이벤트 330 12.06 21,3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37,9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48,3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43,7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206,20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64,8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425,8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21,6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70,2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55,3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0468 기사/뉴스 [속보] 한총리·한동훈 긴급 회동…한동훈, 총리 공관 도착 28 11:34 1,435
320467 기사/뉴스 [단독] '계엄 주도 의혹' 여인형 방첩사령관 "김용현이 위치추적 요청...임무는 불분명" 3 11:26 1,076
320466 기사/뉴스 [속보] 김민석 "비상계엄 행동부대 아닌 기획팀 따로 있어…즉각 수사하고 밝혀야" 39 11:24 2,863
320465 기사/뉴스 [KBO] [단독] 베테랑 FA 투수 김강률, 친정 두산 이별 임박…'3+1년 제안' 잠실 라이벌 LG 이적 유력 26 11:23 1,221
320464 기사/뉴스 [단독] 한동훈 한덕수 총리와 긴급회동, 국정 안정 방안 논의 81 11:21 3,217
320463 기사/뉴스 조경태, ‘탄핵 반대’ 선회 205 11:21 19,126
320462 기사/뉴스 [속보]국민의힘 의원총회 “대통령 담화, 비교적 진솔한 사과…당이 국민 질책 받으면서 신뢰 되찾아야” 375 11:19 8,998
320461 기사/뉴스 [속보] 민주, 오늘 이상민 행안장관 탄핵안 발의 129 11:13 8,152
320460 기사/뉴스 [속보][단독]한동훈, 한덕수 총리 만나러 가는 중 234 11:12 16,127
320459 기사/뉴스 조국 “尹, 내란수괴 피의자…긴급체포 대상” 1 11:12 474
320458 기사/뉴스 제베원, 헌혈포카 재능기부…"동절기 혈액 수급 보탬" 14 11:11 1,338
320457 기사/뉴스 [속보] 李 “검찰 내란죄 수사권 없어…특검이 혼선 해결” 22 11:07 2,835
320456 기사/뉴스 세계적 투자회사도·사우디 왕자도 “한국 못 있겠어”…일정 단축·취소 줄이어 14 11:05 2,238
320455 기사/뉴스 [속보] 김민석 "윤석열 국통수권 박탈 없이 국민 안전 없어" 10 11:05 1,011
320454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與 겨냥 "국헌문란 조직적 가담했다면 정당해산 사유" 45 11:04 2,352
320453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추경호 등 원내지도부, 내란 행위 분담…정당해산 사유" 38 11:02 1,535
320452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탄핵안 부결시, 될 때까지 반복 추진할 것" 33 10:57 2,048
320451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한동훈, 직무정지 찬성한다며 당론은 탄핵 반대...한 입으로 두 말" 14 10:54 1,984
320450 기사/뉴스 [속보] 박찬대 "만일 탄핵안 부결되면 즉각 임시국회서 재추진" 158 10:53 14,100
320449 기사/뉴스 이재명, "尹 조기퇴진 논의는 무의미한 이야기" [속보] 13 10:52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