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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61회 세무사 시험 합격수기] '비전공·노베이스·직장인' 합격자가 전하는 수험생활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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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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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제61회 세무사 시험 합격자

 

"정년 없이 돈 다루는 세무사 잘 맞을 것 같아 선택"

"출근 전후 평일 4시간, 주말 10시간 목표 세우고 루틴 반복"

"매년 직장인 합격자는 어디선가 나오고 있어.. 불가능 아냐"

 


안녕하세요. 제61회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이용희(32)라고 합니다.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를 졸업하고, 2019년 2월에 대한항공에 입사해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화물IT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세무·회계와는 완전히 무관한 '비전공·노베이스·직장인' 수험생이었습니다. 합격 후에 회사에 합격 사실을 밝혔을 때에도 많이 들었던 반응 중 하나는 '세무사? 왜?'였습니다. 세무사 시험을 준비한 이유는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정년이 없이 일할 수 있는 전문직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싶었고, 그 중에서도 '돈'을 가장 직접적으로 다루는 점이 저와 잘 맞을 것 같아 세무사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합격 발표일 당일에는 9시부터 회의가 있어서 먼저 회의실에 갔다가, 합격 발표 확인을 위해 회의실 문을 열고 복도로 나가는 8시 59분에 합격 카톡을 받았습니다. 첫 1주간은 믿기지 않아서 합격자 발표를 하루에도 수십번씩 봤습니다. 누군가에게 합격했다는 이야기를 하기 전에는 큐넷에 다시 한번 들어가서 확인하고 말을 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한지 만으로 4년만에 받은 믿기지 않는 합격의 순간이었습니다.

 

1. 수험기간, 평균 공부시간, 수험정보 입수경로는?

 

2020년 8월 1일 회계원리를 처음으로 수강했고, 올해 2차 시험일인 2024년 8월 10일까지 '만 4년'의 수험기간을 보냈습니다. '열품타' 라는 공부 시간을 재는 앱을 통해 순 공부시간을 측정했는데, 평균적으로 평일은 3시간, 주말은 7시간 정도를 공부했습니다. 목표는 항상 평일 4시간, 주말 10시간을 목표로 했으나 마음먹은 만큼 되지는 않았습니다.

 

잠을 잔 후 출근하기 전이 가장 공부가 잘 되는 시간대였기 때문에 평일은 3시 30분~4시에 기상해서 5시 30분까지 공부하고 출근했고, 저녁은 퇴근 후 9시까지 공부했습니다. 주말은 4시 30분 기상해 오전 5시에 공부를 시작해서 저녁 6시에 마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만 계획한 대로 못 일어나는 경우도 많았고 직장인의 특성상 외근, 출장이 있는 경우 또는 너무 피곤한 경우는 계획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그 경우에도 크게 개의치않고 루틴을 다시 회복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수험 정보는 블로그에서 합격수기를 쓰신 세무사님들의 블로그 글 들이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직장인으로서 공부를 하다보니 주위에 공부를 같이 하는 사람이 없어서 정보나 조언을 구하기 어려운데, 그때마다 시험에 이미 합격하신 세무사님들이 답해주신 것들이 도움이 됐습니다.

 

2. 최근 1, 2차 시험 과목별 출제경향 및 수험 대책은?

 

[1차시험 성적]
2021년 : 60점 합격 (재정학 67.5 세법 47.5 회계학 60 행정소송법 65)
2022년 : 63.75점 합격 (재정학 75 세법 47.5 회계학 52.5 행정소송법 80)
2023년 : 미응시
2024년 : 63.125점 합격 (재정학 57.5 세법 50 회계학 60 행정소송법 85)

 

최근 시험 출제 경향을 한마디로 하면 '어려워지고 있다'입니다. 저는 총 세번의 세무사 1차시험을 보고 세 번 다 합격했는데, 제 실력은 분명히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쉬웠던 2022년을 제외하면 점점 더 어렵다고 체감했습니다.

 

이에 대한 직장인 수험생의 대처는 '1차를 만만하게 보지 않는다'입니다. 5년 전의 세무사 1차 기출문제와 지금의 세무사 1차 시험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2차를 같이 준비하는 초시생이라면 늦어도 해가 바뀐 1월부터는 1차에 전념해야 하고, 3차 이상의 장수생이라면 3월부터는 1차에 전념해야 합니다.

 

[2차시험 성적]
2021년 : 33점 (회계학 1부 42점 회계학 2부 18점 세법학 1부 37점 세법학 2부 35점)
2022년 : 49.5점 (회계학 1부 54점 회계학 2부 36점 세법학 1부 68.5점 세법학 2부 39.5점)
2023년 : 55.25점 (회계학 1부 55점 회계학 2부 63점 세법학 1부 48점 세법학 2부 55점)
2024년 : 55.37점 (회계학 1부 73점 회계학 2부 46점 세법학 1부 51점 세법학 2부 51.5점)

 

2차 시험 난이도도 분명히 높아졌습니다. 특히 올해 시험은 정말 극악이었습니다. 그러나 높아진 2차 시험 난이도에도 직장인 수험생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은 '범위를 지나치게 넓히지 않는다'입니다. 높아진 난이도에 맞추기 위해 모든 문제의 유형에 욕심을 내면 정작 중요한 유형을 반복숙달 할 수 없습니다. 어쩔 수 없는 한계로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장에서 어려운 문제를 받았을 때 당황하거나 긴장하지말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건 현장에서 마인드 컨트롤과 심호흡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평소 모의고사를 보고 어려운 문제를 맞닥드렸을때 어떤 순으로 풀지, 어떤 마음가짐으로 풀지 사전에 연습하는게 중요합니다.

 

3. 1,2차 시험대비 자신만의 효율적인 공부방법과 과목별 준비요령은?

 

[재무회계]
1차에서는 회계학개론에서 , 2차에서는 회계학 1부에서 60점을 차지하는 이 과목이 사실상 세무사 시험에서 가장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직장인의 경우에도 사실상 모든 범위를 적극적으로 다 가져갈 수 있으며, 재무회계의 실력이 세무회계 법인세(50점)의 기반이 되기 때문입니다.

 

재무회계를 공부하며 가장 도움이 됐던 방식은 연습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모르거나 헷갈린 개념을 다시 기본서로 사전처럼 확인하는 것 이었습니다. 요약서는 전체 내용을 빠르게 돌아보기에는 좋지만 개념의 배경이나 맥락이 빠져있기 때문에, 어느 시점 이후부터는 기본서를 보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답노트를 작성하며 수시로 상기시키며 보는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저의 오답노트는 이런식으로 작성했습니다.

 

◆…재무회계 오답노트 예시, 문제에서 물어보는 개념. 내가 생각한 오답과 정답 표시.

◆…재무회계 오답노트 예시, 문제에서 물어보는 개념. 내가 생각한 오답과 정답 표시.


일반적으로 작성하는 오답노트는 문제와 정답만을 적습니다. 그런 경우 '당연히 그렇겠지' 하는 마음으로 크게 마음속에 다가오지 않지만, 내가 생각했던 오답과 정답을 가리고 문제만을 본 후에 답을 떠올려보면 다시 '내가 생각한 오답'으로 답을 말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실수는 반복하기 마련이고 잘 못 생각한 사고과정을 다시 한번 음미하는 것도 사고과정 교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원가회계]


수험계의 정설은 2차시험에서 원가회계가 30점 이상이 나와야 합격한다이고, 저도 합격한 해에 처음으로 30점을 받았습니다.

 

원가회계는 재무회계와 다르게 오답노트를 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개념을 이해하고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이해하고 개념을 적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가회계는 국어문제같다 라는 말도 많이 있습니다.

 

원가회계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사이즈가 크고 어려운 문제를 많이 접해보는게 중요합니다. 회계사 기출문제를 푸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수험생 입장에서는 어느정도 난이도 까지 받아들여야하는지 감이 없으므로 각 학원에서 풀 수 있는 모의고사를 꼭 수강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세무회계]

 

세무회계는 법인세(50점),소득세(30점), 부가가치세(20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1) 법인세
세무회계의 꽃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과목중에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논리를 이해하는 것이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우니 암기도 잘 되지 않습니다. 세무회계는 '휘발성'이 크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기전에는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사람들의 핑계인줄 알았으나 막상 해보니 정말 휘발성이 큰 과목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이상의 실력이 되면 가장 효자 과목이 되기도 합니다. 문제가 점점 어려워지는 현재의 출제 경향에서는 더더욱 기본 개념으로 돌아가서 당연히 맞아야 할 문제를 맞을 수 있도록 기본 개념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재무회계와 같은 양식으로 오답노트를 쓴게 큰 도움이 됐습니다. 다만 재무회계와 다른 점은 세무회계는 기본서로 돌아가지 않고 요약서로 개념을 반복했다는 것입니다. 법인세 세무회계의 양은 너무나 방대하기 때문에 모든 개념을 다 가지고 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특수주제의 경우 개념은 3회 이상 반복했지만 현장에서 풀 자신이 없는 경우에는 어느 시점 이후부터는 문제를 풀지 않고 넘겼습니다.

 

또한 본인만의 엑셀 양식을 만든다고 생각하고 풀이 틀을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강사마다 가르치는 양식이 있으나 본인에 맞게 약간씩 변형을 주는게 오히려 머리에 깊게 남습니다. 또한 약간 변형을 줄 수 있어야 그렇게 틀이 나온 논리를 이해할 수 있고, 어려운 응용 문제가 나왔을때 현장에서 틀을 변형해 대응할 수 있습니다.

 

2) 소득세

소득세 세무회계의 특징은 외워야할 많은 숫자가 있고 그 숫자는 아무런 논리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10%,12%, 15%, 3%,4%,5%,9억,12억,15억,10만원,20만원,400만원 등 아마도 법령에 적혀있는 대부분의 숫자는 소득 구간에 따른 소득세율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두 외워야 할 것입니다.

 

소득세 숫자를 외우는 데에는 왕도가 있지 않습니다. 꾸준한 반복을 통해서 숙달해야 하고, 헷갈리는 숫자들을 계속해서 비교해가면서 외워야 합니다. 그럼에도 어느정도 반복하지 않으면 또 까먹게 되므로, 수치만 정리한 치팅페이퍼를 만들어서 자주 보면서 상기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팅페이퍼, 소득세 중 근로소득 관련 파트.

◆…치팅페이퍼, 소득세 중 근로소득 관련 파트.


3) 부가가치세
부가가치세는 20점으로 가장 낮은 배점을 갖고 있지만, 난이도가 가장 낮은 단원이므로 합격을 위해서는 반드시 고득점해야하는 단원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버리는 부분 없이 다 가져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시험문제는 법인세-> 소득세-> 부가가치세 순으로 문제 순서가 배열되어 있지만, 문제 간 풀이 순서는 중요하지 않으므로 부가가치세를 먼저, 꼼꼼하게 풀어서 안정적으로 득점해야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생략

 


6. 그외 독자 및 수험생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

 

이 합격수기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적었습니다. 특히 직장인 수험생이 읽을 거라고 상정해서 수기를 적었습니다. 사람마다 처한 환경과 갖고 있는 재능과 자원이 다르므로 현명하게 취할 부분은 취하고 버릴 부분은 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드라마 전체를 보지는 않고 유튜브 숏츠로만 봐서 맥락을 이해 못한 것 일수도 있으나, '멜로가 체질'이라는 드라마에서 손석구 배우가 화를 내며 하는 대사 중에 이런게 있었습니다 . "야 여기 사정 없는 사람 있어? 그래도 다 자기 할일 하잖아. 너도 니가 할일을 해내!"

 

수험기간 동안에 '직장인 수험생 이라서…' 라는 핑계가 마음속에서 올라올 때마다 스스로에게 다그칠때 하는 말 이었습니다. 직장인이라고 특별 가점은 없으므로 똑같이 할 공부를 해야하고 외워야 할 것은 외워야 합니다.

 

그러니 두 배, 네 배로 힘든 과정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 같이 매년 직장인 합격자는 어디선가 나오고 있으므로 불가능은 아닙니다. 과정은 많이 힘들겠지만 더 힘든만큼 더 값진 결과가 그렇게 멀지 않은 미래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힘들어도 한번 더 기운내서 화이팅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4년간 매순간 같이 웃고 울면서도 끝까지 잘 될거라고 믿어주고 응원해준 아내 주영에게 감사와 사랑의 인사를 전합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23/000234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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