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랑하는 여자 위해, 전세계 적 선언"…中언론이 본 尹계엄
42,282 304
2024.12.05 07:47
42,282 304
권위주의 체제에 익숙한 중국에서도 한국의 계엄령 사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실시간으로 전한 데 이어 분석 기사도 쏟아냈다. 이번 사태를 영화 '서울의 봄'의 실사판이라 칭하는가 하면, 계엄의 배경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있다고 짚었다.

관영 신화통신은 4일 '서울의 겨울: 윤석열의 6시간 계엄령 희극'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의 상황을 시간별로 정리해 보도했다. 매체는 "모든 줄거리가 영화 '서울의 봄' 실사판 같다"며 "최근 몇 년간 한국 정치계의 정치적 양극화와 반대 현상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영 신화통신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인 뉴탄친(牛彈琴)은 이날 계엄령에 대해 "사실상 쿠데타"라면서 "대통령이 직접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라고 했다.

이어 계엄령 배경에 김건희 여사가 있다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전 세계의 적이 되길 선언하는 일이 영화나 소설에만 나온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비꼬았다.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일주일가량 앞둔 시점에서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했다는 해석이다.

중화권 매체들도 계엄령 관련 보도를 이어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윤 대통령이 "스스로 정치적 생명을 끊었다"고 평가했다. 대만 연합보도 "44년 만에 '서울의 봄'이 재등장했다"면서 "최악의 밤이자 슬프고 충격적인 9시간이었다"고 언급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05489?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30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심장이 뜨거워지는 영화! <하얼빈>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386 12.07 34,30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80,35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88,8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83,03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256,87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490,4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48,4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56,60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89,9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87,1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1132 이슈 CJ 계열에서 방송된 사극에서 논란 많았던 작품들 13:51 1
2571131 이슈 김용현이 붙잡힌 이유 13:50 330
2571130 이슈 지금 국민 절반이 하고 있는 생각 20 13:50 1,349
2571129 이슈 4년 만에 나무 타는 건데 엄청 잘 타는 리리(비리, 샹샹아빠) 🐼 2 13:49 216
2571128 이슈 방통위가 왜 욕먹는지 모르는 덬들을 위한... 방통위원장에 관한 얘기 13:49 366
2571127 유머 박영선글에 댓글로 단합 잘되던 더쿠타치들 11 13:49 958
2571126 유머 마들렌 콱 물렸지만 웅니랑 있어서 좋은 후이바오🩷🐼 7 13:49 385
2571125 이슈 🔥지역구 국회의원 이름들어간 피켓들고 시위하실분 ^^?🔥(!!!!데이터주의!!!!) 14 13:48 1,041
2571124 이슈 [단독] 중국이 입국 금지· 자산 동결한 '24살짜리 블레이크 레즈닉'은 누구? 2 13:48 1,040
2571123 이슈 시위 선봉에서 길을 뚫어준 금속노조의 노조스 디토 'Danttu(단결투쟁)' MV (side B) 2 13:46 676
2571122 이슈 한국 민주주의 수준이 떨어지는게 걱정됩니다 13 13:46 2,290
2571121 유머 진짜 미이라처럼 방부처리한듯한 아낙수나문-이모텝 27 13:46 1,901
2571120 기사/뉴스 탄핵 정국 불안에 개인 '팔자'…코스피·코스닥 낙폭 확대 13:45 192
2571119 기사/뉴스 김용태 "탄핵 정치 끝내야..이재명이 대통령? 국익에 맞지 않아" 124 13:45 3,385
2571118 이슈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 아니다 16 13:45 1,778
2571117 기사/뉴스 현직 경찰 “내란 공범 경찰청장 사퇴하라” 1인 시위 65 13:44 1,676
2571116 기사/뉴스 국민의힘 윤상현 "조기 대선하면 이재명 대통령 될 것…조기 대선 반대" 100 13:44 1,613
2571115 기사/뉴스 일본 입장에선 매우 상식적이고, 친근한 윤 대통령이 도대체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106 13:42 3,587
2571114 기사/뉴스 [오마이포토] "절대 안 잊어" 김재섭 지역구에 날아든 계란·근조화환 48 13:41 3,039
2571113 이슈 테일러 스위프트 The Eras Tour 마지막 공연 진행중 4 13:41 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