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랑하는 여자 위해, 전세계 적 선언"…中언론이 본 尹계엄
41,688 304
2024.12.05 07:47
41,688 304
권위주의 체제에 익숙한 중국에서도 한국의 계엄령 사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실시간으로 전한 데 이어 분석 기사도 쏟아냈다. 이번 사태를 영화 '서울의 봄'의 실사판이라 칭하는가 하면, 계엄의 배경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있다고 짚었다.

관영 신화통신은 4일 '서울의 겨울: 윤석열의 6시간 계엄령 희극'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의 상황을 시간별로 정리해 보도했다. 매체는 "모든 줄거리가 영화 '서울의 봄' 실사판 같다"며 "최근 몇 년간 한국 정치계의 정치적 양극화와 반대 현상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영 신화통신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인 뉴탄친(牛彈琴)은 이날 계엄령에 대해 "사실상 쿠데타"라면서 "대통령이 직접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라고 했다.

이어 계엄령 배경에 김건희 여사가 있다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전 세계의 적이 되길 선언하는 일이 영화나 소설에만 나온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비꼬았다.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일주일가량 앞둔 시점에서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했다는 해석이다.

중화권 매체들도 계엄령 관련 보도를 이어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윤 대통령이 "스스로 정치적 생명을 끊었다"고 평가했다. 대만 연합보도 "44년 만에 '서울의 봄'이 재등장했다"면서 "최악의 밤이자 슬프고 충격적인 9시간이었다"고 언급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05489?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30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209 11.29 89,90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21,9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17,5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72,92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40,7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46,7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406,61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01,2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56,0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39,7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6036 이슈 ㄹㅇ 찐광기 중 광기같은 진보당 현수막 하나.jpg 22:04 500
2566035 기사/뉴스 여사님이 찍어내고 싶어하는 big3 22:04 341
2566034 이슈 오늘 귀국하자 마자 만난 김경수 이재명 8 22:03 1,416
2566033 이슈 홍명보는 지원자격 조차 안되는 여자축구 고등학교 감독채용 조건 22:02 652
2566032 유머 시위송.twt 1 22:02 343
2566031 이슈 [Artist Of The Month] 라이즈 쇼타로 Spotlight | December 2024 2 22:02 109
2566030 이슈 트위터에 도는 꿘충이랑 다니지 말라는 말 믿지 마시고 혼자 가시면 정당 아니면 단체 측이랑 함께 다니십시오 14 22:01 1,088
2566029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후지오카 후지마키와 오오하시 노조미 '崖の上のポニョ' 22:00 33
2566028 기사/뉴스 배우 이병헌·수애 주연 영화 '그해 여름' 뮤지컬로 재탄생 1 22:00 229
2566027 이슈 외국인이 이번 한국에서 일어난 계엄을 통해 본 역사교육의 중요성.x 33 21:59 3,658
2566026 기사/뉴스 동물단체도 시국선언 "민주주의 파괴, 동물도 자리 없어" 7 21:58 850
2566025 유머 10개구단 야구팬이 모여서 시위할 때 같이 가서 시위하면서 응원가도 같이 부르고 하면 안되려나요..??  5 21:57 1,703
2566024 이슈 냉터뷰에서 말하는 임지연 마당이 있는집 비하인드.jpg 4 21:57 1,702
2566023 이슈 서울대 정치학과 교수님 페이스북 41 21:57 4,555
2566022 유머 [티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셰프들의 출격🔥 | 〈냉장고를 부탁해〉 12/15(일) 밤 9시 첫 방송 6 21:56 468
2566021 이슈 이완용의 3.1운동 경고문 10 21:56 1,384
2566020 유머 사랑스러운 무릎 판다 루이바오🐼💜 20 21:55 1,165
2566019 이슈 윤석열 언급하는 미국 방송 39 21:54 5,009
2566018 이슈 한국 민중과 연대 선언한 도쿄대학 입간판 동호회 19 21:52 2,308
2566017 이슈 온갖 청춘 클리셰 다 들어있다는 트레저 신곡 <LAST NIGHT> 뮤비 4 21:51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