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랑하는 여자 위해, 전세계 적 선언"…中언론이 본 尹계엄
42,471 304
2024.12.05 07:47
42,471 304
권위주의 체제에 익숙한 중국에서도 한국의 계엄령 사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실시간으로 전한 데 이어 분석 기사도 쏟아냈다. 이번 사태를 영화 '서울의 봄'의 실사판이라 칭하는가 하면, 계엄의 배경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있다고 짚었다.

관영 신화통신은 4일 '서울의 겨울: 윤석열의 6시간 계엄령 희극'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의 상황을 시간별로 정리해 보도했다. 매체는 "모든 줄거리가 영화 '서울의 봄' 실사판 같다"며 "최근 몇 년간 한국 정치계의 정치적 양극화와 반대 현상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영 신화통신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인 뉴탄친(牛彈琴)은 이날 계엄령에 대해 "사실상 쿠데타"라면서 "대통령이 직접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라고 했다.

이어 계엄령 배경에 김건희 여사가 있다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전 세계의 적이 되길 선언하는 일이 영화나 소설에만 나온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비꼬았다.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일주일가량 앞둔 시점에서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했다는 해석이다.

중화권 매체들도 계엄령 관련 보도를 이어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윤 대통령이 "스스로 정치적 생명을 끊었다"고 평가했다. 대만 연합보도 "44년 만에 '서울의 봄'이 재등장했다"면서 "최악의 밤이자 슬프고 충격적인 9시간이었다"고 언급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05489?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30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니모리🖤] 색조에 진심인 븉방덬들을 위한 역대급 듀오밤…! ‘치크톤 립앤치크 듀오밤’ 체험 이벤트! 367 12.10 17,2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13,00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127,7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16,9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292,8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10,8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65,9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74,1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505,1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11,3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3435 기사/뉴스 에스파 윈터·엔하이픈 정원 열애설, 연말 데이트 포착? 3 08:25 472
2573434 이슈 ㅌㅆㅍ) ???: 조선시대랑 달라진 게 없는 듯 08:24 334
2573433 유머 "미국 보험사 CEO 암살자의 유일한 오점은 그의 이탈리안 혈통이었다는 것" 5 08:23 663
2573432 기사/뉴스 [속보]대통령실, “윤, 하야는 없다...탄핵으로 심판” 119 08:21 5,146
2573431 기사/뉴스 "윤석열 탄핵" 출근길 1인 시위 벌이는 전북개발공사 사장 12 08:20 755
2573430 기사/뉴스 북한, 계엄령·탄핵 사태 첫 보도‥"괴뢰한국 땅 아비규환" 4 08:20 351
2573429 기사/뉴스 [단독] “장갑차-체포” 거짓말 박찬대, ‘내란선동’ 혐의 고발된다 52 08:20 1,760
2573428 이슈 29년 전 오늘 발매♬ TRF 'Happening Here/teens' 08:20 20
2573427 기사/뉴스 매출 떨어지는 갤러리아 명품관, 올해 1조원 돌파 가능할까 08:18 145
2573426 기사/뉴스 “다이소 가면 다있소”…점포 대형화에 ‘올인’ 했다 10 08:17 1,273
2573425 기사/뉴스 "연말 수익률 날벼락" 탄핵 불확실성에 연기금·공제회들 '한숨' 2 08:16 368
2573424 기사/뉴스 “홍대, 강남 상권도 무너진다”···혹한기 맞은 자영업자[경제밥도둑] 1 08:13 427
2573423 이슈 김이나 일베논란만큼이나 충격적이나 논란안된 가사 의미 147 08:11 14,596
2573422 정보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 우리들의 공룡일기] '흰둥이의 추억' 메인/스페셜 예고편 대공개! 12월 18일 대개봉 08:10 220
2573421 이슈 미국 헬스케어 CEO 살인 용의자 루이지 만지오네 선언문 (주작 아닌 진본 추정) 28 08:07 3,244
2573420 이슈 레전드날로 갱신했다는 반응 많은 투어스 도훈 겨울남자 착장 08:07 802
2573419 기사/뉴스 ‘내란 수사’ 두 번 말아먹은 검찰, ‘윤석열 수사’ 자격 없다 41 08:04 1,765
2573418 팁/유용/추천 토스행퀴 22 08:00 1,309
2573417 기사/뉴스 주한 미국대사 “한동훈·한덕수 체제가 한국 헌법에 부합한 조치인가”라고 의문 19 07:58 2,496
2573416 기사/뉴스 이상적인 배우자상, 연봉 9000만 원·자산 4억 원…"이런 상대 찾을 수 있을까 24 07:58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