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랑하는 여자 위해, 전세계 적 선언"…中언론이 본 尹계엄
39,830 303
2024.12.05 07:47
39,830 303
권위주의 체제에 익숙한 중국에서도 한국의 계엄령 사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실시간으로 전한 데 이어 분석 기사도 쏟아냈다. 이번 사태를 영화 '서울의 봄'의 실사판이라 칭하는가 하면, 계엄의 배경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있다고 짚었다.

관영 신화통신은 4일 '서울의 겨울: 윤석열의 6시간 계엄령 희극'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의 상황을 시간별로 정리해 보도했다. 매체는 "모든 줄거리가 영화 '서울의 봄' 실사판 같다"며 "최근 몇 년간 한국 정치계의 정치적 양극화와 반대 현상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영 신화통신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인 뉴탄친(牛彈琴)은 이날 계엄령에 대해 "사실상 쿠데타"라면서 "대통령이 직접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라고 했다.

이어 계엄령 배경에 김건희 여사가 있다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전 세계의 적이 되길 선언하는 일이 영화나 소설에만 나온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비꼬았다.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일주일가량 앞둔 시점에서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했다는 해석이다.

중화권 매체들도 계엄령 관련 보도를 이어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윤 대통령이 "스스로 정치적 생명을 끊었다"고 평가했다. 대만 연합보도 "44년 만에 '서울의 봄'이 재등장했다"면서 "최악의 밤이자 슬프고 충격적인 9시간이었다"고 언급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05489?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30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203 11.29 84,75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13,9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0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59,00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31,1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44,24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401,7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4,993,5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51,52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35,6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9800 기사/뉴스 [속보] 감사원장 "정치적 탄핵 추진으로 독립성 위해…깊은 유감" 33 13:33 1,593
319799 기사/뉴스 경찰청장 “국회의원 통제 누가 결정했는지 안 중요해” 발언 논란 24 13:33 1,149
319798 기사/뉴스 윤 대통령, 계엄 사태 후 '잠행'…"오늘 입장 발표 없다" 12 13:32 642
319797 기사/뉴스 [속보] 중앙지검 “탄핵소추권 남용…수사 마비 매우 우려” 232 13:30 6,695
319796 기사/뉴스 경북도청 앞에 8m 박정희 동상 제막…성금 11.5억 들여 제작 29 13:30 1,054
319795 기사/뉴스 [속보] 중앙지검 "탄핵 사유 없어, 민생 수사 차질 없게 최선" 313 13:23 14,979
319794 기사/뉴스 ‘사라진’ 국방장관, ‘몰랐다’ 계엄사령관, ‘내란 아니다’는 행안장관 20 13:22 1,566
319793 기사/뉴스 [속보]국수본부장 "김용현 출국금지 지시했다" 41 13:21 3,419
319792 기사/뉴스 [제보] 접경지역 복무 장병 부모 "아들 메시지 받고 놀라, 전쟁 난 줄 알았다고 해" 42 13:19 2,159
319791 기사/뉴스 [단독]‘박근혜 탄핵’ 이끌었던 우상호 “尹 탄핵, 與 10표 확보하고 추진했어야” 109 13:19 12,576
319790 기사/뉴스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안 가결…초유의 '직대 체제' 전환 17 13:17 1,629
319789 기사/뉴스 라면 끓일 때 수돗물? 생수?…가구 66% "음식할 때 수돗물 써" 66 13:13 1,581
319788 기사/뉴스 '계엄 주축' 이상민 "내란죄 표현 신중해 달라" 339 13:12 10,707
319787 기사/뉴스 이준석 또 틀림.jpg 37 13:11 7,668
319786 기사/뉴스 [속보] '계엄설' 제기했던 김민석 "尹 미쳤다…2차 계엄할 것" 42 13:09 4,221
319785 기사/뉴스 권혁수, 공연 중인 두아 리파에 "마파두부야 가만히 좀 있어봐" 346 13:03 30,792
319784 기사/뉴스 [속보] 국수본부장 "'도피 의혹' 김용현 장관 긴급 출국금지 지시" 220 13:02 18,750
319783 기사/뉴스 [EASL] 최준용 "일본 농구, 이제는 한국과 레벨 자체가 다르다" 29 12:58 1,618
319782 기사/뉴스 [단독] '워너원 출신' 배진영, 브아걸 제아와 한솥밥…CIX 탈퇴 4개월 만에 아우라엔터행 13 12:58 1,052
319781 기사/뉴스 美안보보좌관 "尹계엄, 우리와도 상의 없어…TV 보고 알았다"(종합) 175 12:52 15,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