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랑하는 여자 위해, 전세계 적 선언"…中언론이 본 尹계엄
42,059 304
2024.12.05 07:47
42,059 304
권위주의 체제에 익숙한 중국에서도 한국의 계엄령 사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를 실시간으로 전한 데 이어 분석 기사도 쏟아냈다. 이번 사태를 영화 '서울의 봄'의 실사판이라 칭하는가 하면, 계엄의 배경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가 있다고 짚었다.

관영 신화통신은 4일 '서울의 겨울: 윤석열의 6시간 계엄령 희극'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계엄령 선포부터 해제까지의 상황을 시간별로 정리해 보도했다. 매체는 "모든 줄거리가 영화 '서울의 봄' 실사판 같다"며 "최근 몇 년간 한국 정치계의 정치적 양극화와 반대 현상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영 신화통신 계열의 소셜미디어 계정인 뉴탄친(牛彈琴)은 이날 계엄령에 대해 "사실상 쿠데타"라면서 "대통령이 직접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라고 했다.

이어 계엄령 배경에 김건희 여사가 있다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전 세계의 적이 되길 선언하는 일이 영화나 소설에만 나온다고 생각하지 말라"고 비꼬았다.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일주일가량 앞둔 시점에서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했다는 해석이다.

중화권 매체들도 계엄령 관련 보도를 이어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윤 대통령이 "스스로 정치적 생명을 끊었다"고 평가했다. 대만 연합보도 "44년 만에 '서울의 봄'이 재등장했다"면서 "최악의 밤이자 슬프고 충격적인 9시간이었다"고 언급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05489?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30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스미 EVENT💖] NEW 키스미아이 이펙트 라인 립 2.5D 체험이벤트 366 12.06 32,5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59,10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70,82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59,7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224,90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78,83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35,21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37,3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78,1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71,2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0710 기사/뉴스 미 NYT “영하에도 최대규모 촛불집회…尹 특유의 허세로 정치적 자살행위” 2 08:42 835
320709 기사/뉴스 [종합] "계엄·탄핵 뭐요, 정치인 아닌데"…임영웅 DM 논란, 가짜뉴스 희생됐나 42 08:35 2,932
320708 기사/뉴스 각국 트럼프에 '줄대기' 안간힘인데…'계엄 후폭풍' 한국, 시기 놓치나 20 08:30 1,016
320707 기사/뉴스 美, 탄핵표결 무산에 "민주절차 작동하고 평화시위 보장돼야"(종합) 14 08:26 1,201
320706 기사/뉴스 [속보] 美 "한국 내 평화시위 권리 모든 상황서 존중돼야 25 08:18 2,602
320705 기사/뉴스 특검법 부결에 전광훈 "김건희 여사님, 나한테 밥 사세요!" 8 08:18 1,750
320704 기사/뉴스 윤석열 계엄→탄핵 투표장 노쇼 국민의 힘, 누가 반국가세력인가 13 08:14 1,342
320703 기사/뉴스 [속보] 美, 탄핵표결 무산에 "헌법에 따른 민주절차 작동해야" 161 08:11 10,734
320702 기사/뉴스 "尹 퇴진 투쟁" 거리로…의사들, '의정갈등' 국면 전환 시도 4 08:07 996
320701 기사/뉴스 [속보] 검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긴급체포 … 휴대전화 압수 후 동부구치소로 이송 130 07:59 8,157
320700 기사/뉴스 [1보] 검찰 특수본, '내란 혐의' 김용현 긴급체포 172 07:59 13,703
320699 기사/뉴스 '계엄·탄핵' 충격에 휘청이는 원화…주요국 통화 중 최약세 7 07:38 1,313
320698 기사/뉴스 [단독] 조국혁신당, '尹 2차 탄핵안' 핵심 사유에 '명태균 게이트' 추가 42 07:27 3,445
320697 기사/뉴스 외신, '尹 탄핵안 폐기' 보도..."정치적 혼란·불확실성 장기화" 11 07:25 1,426
320696 기사/뉴스 임영웅, 목소리를 왜 내냐 답변에 ‘불똥’…탄핵 정국 속 팬들 반응 엇갈려? 314 07:19 18,665
320695 기사/뉴스 [단독] 한동훈, '6개월 내 하야' 이르면 오늘 요구‥"더 빠르고 안정적" 483 07:06 20,298
320694 기사/뉴스 유럽 언론 "윤 대통령 운명 이미 결정...미래 밝지 않아" 23 06:33 4,060
320693 기사/뉴스 한동훈, 윤 '질서 있는 퇴진' 준비 착수…한 총리와 회동도 114 06:03 7,178
320692 기사/뉴스 ‘텔레그램 탈퇴’ 김용현 전 국방, 한밤중 전격 검찰 출석 9 03:51 3,075
320691 기사/뉴스 김정은 “대한민국 공격할 의사 없어… 소름 끼치고 마주서고 싶지도 않아” 19 03:10 5,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