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7,553 26
2024.12.05 02:39
7,553 26

https://youtu.be/3B0Edg2k0hM

 

JJzVa.jpg
 
"여러분께 간곡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음으로부터 피맺힌 심정으로 말씀한 겁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여러분. 
행동하면 그것이 옳은 일인 줄 알면서도 
무서우니까, 손해보니까, 시끄러우니까 회피하는 일도 많습니다. 
 
그런 국민의 태도 때문에 의롭게 싸운 사람들이 
죄 없이 세상을 뜨고 여러가지 수난을 받아야 합니다. 
의롭게 싸운 사람들이 이룩한 민주주의는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것이 과연 우리 양심에 합당한 일입니까? 
자유로운 나라가 되려면 양심을 지키십시오."
 
 
민주주의는 싸우는 자, 지키는 자의 것이다. 
싸우지도 않고, 지키지도 않고 하늘에서 감이 떨어지길 기다려선 안 된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언젠가는 온다. 
행동하는 양심으로 하면 빨리 오고 외면하면 늦게 온다. 
 
나는 이기는 길이 무엇인지, 또 지는 길이 무엇인지 분명히 말할 수 있다. 
반드시 이기는 길도 있고, 또한 지는 길도 있다. 
이기는 길은 모든 사람이 공개적으로 정부에 옳은 소리로 비판해야 하겠지만, 
그렇게 못하는 사람은 투표를 해서 나쁜 정당에 투표를 하지 않으면 된다. 
 
그리고 상당수는 나쁜 신문을 보지 않고, 집회에 나가고 하면 힘이 커진다. 
작게는 인터넷에 글을 올리면 된다. 하려고 하면 너무 많다. 
하다 못해 담벼락을 쳐다보고 욕을 할 수도 있다. 반드시 지는 길이 있다. 
탄압을 해도 '무섭다', '귀찮다', '내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해 행동하지 않으면 틀림없이 지고 망한다. 
 
모든 사람이 나쁜 정치를 거부하면 나쁜 정치는 망한다. 
보고만 있고 눈치만 살피면 악이 승리한다. 
모두가 어떤 형태든 자기 위치에서, 행동에서 
악에 저항하면 이길 수 있고, 적당히 하면 진다는 것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 대한민국 15대 대통령, 김대중
 
목록 스크랩 (3)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고현정, 스타 제작자 해임!? 지니TV 월화 드라마 <나미브> 1-2회 선공개 특별 시사회 초대 이벤트 25 00:02 5,56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13,9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04,8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54,18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26,7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40,9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400,29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89,8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50,43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34,5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32899 이슈 [속보] 국방차관 “계엄 포고령 국방부서 작성 안 했다” 28 10:24 1,371
1432898 이슈 정치성향에 따른 탄핵 찬성 응답 비율 50 10:21 1,682
1432897 이슈 헬스장에서 문신남의 말을 듣고 울어버린 여성.jpg 32 10:19 3,288
1432896 이슈 남친이 바람폈는데 어떡하죠에 대한 타오답변 28 10:18 3,050
1432895 이슈 계엄후 윤석열 반응 63 10:18 5,823
1432894 이슈 @계엄령 6번 모두 어떤 당이었는지 눈이 있으면 똑바로 봐라. 7 10:18 807
1432893 이슈 "확 계엄해 버릴까" 尹, 평소에도 종종 얘기했다 14 10:16 999
1432892 이슈 복지장관, '계엄 위헌인가' 질문에 "동의한다…너무 놀랐다" 5 10:16 1,344
1432891 이슈 처음 만난 새끼 고양이를 자기 새끼처럼 품고 다른 개들 경계들어간 진돗개 5 10:12 1,502
1432890 이슈 팬 정성이 보인다는 NCT DREAM 재민 독무 20초 영상.twt 6 10:11 400
1432889 이슈 요즘 스모키 메이크업하면 가장 떠오른다는 여자 12 10:10 2,927
1432888 이슈 "쿠데타 세력들 자리에 있어…이번 주말 고비" 김종대 전 의원 18 10:10 1,754
1432887 이슈 뜬금없는 선관위 점거의 이유를 찾은 것 같습니다. 명태균의 여론조사 조작데이터가 선관위에 남아있고, 이 데이터의 확보 또는 증거 인멸을 위해 선관위에 계엄군을 동원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38 10:10 2,408
1432886 이슈 12/3 나무 건너가다 팔 다리 떨리는 푸바오🐼 124 10:07 5,277
1432885 이슈 어제자 시청률 1.0 → 7.5% 찍은 백분토론 16 10:06 2,620
1432884 이슈 '탄핵 반대' 당론 국힘, 비상의총 소집…이탈표 막을 방법 논의할 듯 11 10:06 761
1432883 이슈 윤석열 탄핵 찬성 나이대별 분류 20대 1위 120 10:06 6,577
1432882 이슈 티모시 샬라메까지 광고 모델로 홍보하며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를 출시한 엔씨소프트 근황 40 10:02 2,647
1432881 이슈 크래비티, 오늘(5일) 10개월만 컴백 4 10:00 211
1432880 이슈 작곡, 작사, 편곡, 그리고 디렉까지! 자체제작 플레이브 녹음 비하인드 모음 4 09:58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