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경태(국힘 6선 의원), '尹 임기지속' 발언 전망에 "본인 아닌 국민적 판단이 중요한 것"
19,335 112
2024.12.05 00:09
19,335 112

"尹 탈당 않으면 韓대표가 제명 또는 출당시켜야"


OmWMvt



당내 최다선(6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임기 지속 의지를 밝힐 것이란 전망에 대해 "그건 본인 의지가 중요한 게 아니고 국민들이 이것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국민적 판단이 더 중요하다"고 직격했다. 


조 의원은 이날 밤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진행 도중 기자들과 만나 "(내일 담화에서) 진솔한 사과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진솔한 사과 후에 그거에 대한 응당 책임도 져야 될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다음날 아침 대국민 담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윤 대통령의 담화문에서 왜 비상계엄을 선포했는지', '왜 공수부대가 민의의 정당 국회에 들어오게 됐는지' 등 내용이 소상히 담겨야 한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이 이번 계엄 사태를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경고성 조치'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전언과 관련해 "비상계엄이라는 것이 전시 상태나 그에 준하는 아주 위급한 상태에서 쓸 수 있는 것"이라며 "이것을 경고성으로 5000만 국민한테 무슨 경고를 했는지 밝혀야 된다는 생각이다. 야당이 협조해 주지 않아서 했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는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한 대표가 제안한 윤 대통령 탈당 요구에 대해 당내 찬반이 갈리고 있는 데 대해 "저는 탈당을 해야 된다고 보고 있다. 만약 탈당하지 않을 경우 대표께서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제명 또는 출당을 시켜야된다"고 강하게 말했다. 

또 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안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가지고 해석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국민의 마음을 읽어내는, 국민 목소리를 담아내는 그런 방향성을 가져야 되지 않을까"라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듯한 분위기를 내비쳤다. 


현재 진행 중인 비공개 의원총회 내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탄핵안은 5일 자정 본회의에서 보고되고 6일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이에 대해 "우리 당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정당"이라며 "당당하게 자기 의지에 의해 표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저희 당명이 국민의힘이다. 용산을 바라봐선 안 되고 국민을 바라보는 그런 정당이면 좋겠다"라며 "이번에 비상계엄으로 인해 많은 국민께서 유무형의 피해를 보았는데 이에 대해 분명히 대통령이 책임져야 할 부분 책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15537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고현정, 스타 제작자 해임!? 지니TV 월화 드라마 <나미브> 1-2회 선공개 특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0 12.05 22,9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33 21,83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36,69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33,8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97,4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58,58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418,1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13,9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65,1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48,2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0409 기사/뉴스 [단독] 尹은 왜 사과하지 않을까…"탄핵안 통과돼도 헌재서 기각될 것이라 생각" 27 21:08 2,033
320408 기사/뉴스 [속보] '노벨상 수상' 작가 한강 "2024년 계엄 상황에 큰 충격" 37 21:07 3,089
320407 기사/뉴스 김용현, 여인형에게 지시해 포고령 작성 26 21:06 2,077
320406 기사/뉴스 유럽서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명백한 내란" 6 21:00 1,575
320405 기사/뉴스 해외 언론 "제정신 아냐"‥"빨리 물러나라" 55 20:58 4,707
320404 기사/뉴스 [속보] 민주당 “이상민 탄핵, 당론으로 결정…내란 동조 혐의” 144 20:57 10,936
320403 기사/뉴스 '탄핵 반대' 국힘 지역구 시민들 "내란 방조" 비난 (부산/경남) 7 20:56 1,953
320402 기사/뉴스 [단독]尹, 5일 밤 추경호·권성동·권영세와 비공개 회동 20 20:55 2,712
320401 기사/뉴스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대주주 중심의 거버넌스가 지적돼 왔는데, 아니었다. 더 큰 폭탄이 숨어있었다. 바로 거버넌트(정부)다. 7 20:55 1,088
320400 기사/뉴스 '이한열·박종철' 후배들도 나섰다‥"우리를 위협하는 불의에 항거한다" 3 20:44 1,799
320399 기사/뉴스 노벨 박물관 앞까지…‘윤석열 대통령 처벌 1인 시위’ 6 20:41 2,395
320398 기사/뉴스 극우 인사들 주장한 부정선거 음모론에 취한 대통령 29 20:37 3,400
320397 기사/뉴스 해외 교수 연구자 “반헌법적 내란 윤 탄핵·처벌하라” 시국선언 4 20:34 965
320396 기사/뉴스 [단독]尹 계엄군, 文정부 시절 21대 총선 자료도 노렸다 263 20:25 24,357
320395 기사/뉴스 고발사주 2심 무죄 선고 이유는…당시 검찰총장 尹 등 '윗선' 개입 가능성 3 20:23 778
320394 기사/뉴스 부정선거 의혹 때문에 비상계엄?‥위법·위헌 자백한 김용현 2 20:19 1,297
320393 기사/뉴스 “부끄럽지 않으려 용기 내”…탄핵 표결 D-1, 국회 에워싼 촛불들 39 20:14 4,123
320392 기사/뉴스 [단독] 국민의힘, 대통령실과 접촉 후 탄핵 재논의하기로···“내일 부결하고 시간 벌자” 주장도 403 20:12 25,087
320391 기사/뉴스 경찰청장, 그날 밤 계엄사령관과 3차례 통화했다 6 20:11 1,935
320390 기사/뉴스 [단독] 선관위 덮친 계엄군, '사전투표' 선거인 명부 찍었다‥이유는? 17 20:07 2,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