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경태(국힘 6선 의원), '尹 임기지속' 발언 전망에 "본인 아닌 국민적 판단이 중요한 것"
20,005 113
2024.12.05 00:09
20,005 113

"尹 탈당 않으면 韓대표가 제명 또는 출당시켜야"


OmWMvt



당내 최다선(6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임기 지속 의지를 밝힐 것이란 전망에 대해 "그건 본인 의지가 중요한 게 아니고 국민들이 이것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국민적 판단이 더 중요하다"고 직격했다. 


조 의원은 이날 밤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진행 도중 기자들과 만나 "(내일 담화에서) 진솔한 사과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진솔한 사과 후에 그거에 대한 응당 책임도 져야 될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다음날 아침 대국민 담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윤 대통령의 담화문에서 왜 비상계엄을 선포했는지', '왜 공수부대가 민의의 정당 국회에 들어오게 됐는지' 등 내용이 소상히 담겨야 한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이 이번 계엄 사태를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경고성 조치'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전언과 관련해 "비상계엄이라는 것이 전시 상태나 그에 준하는 아주 위급한 상태에서 쓸 수 있는 것"이라며 "이것을 경고성으로 5000만 국민한테 무슨 경고를 했는지 밝혀야 된다는 생각이다. 야당이 협조해 주지 않아서 했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는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한 대표가 제안한 윤 대통령 탈당 요구에 대해 당내 찬반이 갈리고 있는 데 대해 "저는 탈당을 해야 된다고 보고 있다. 만약 탈당하지 않을 경우 대표께서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제명 또는 출당을 시켜야된다"고 강하게 말했다. 

또 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안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가지고 해석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국민의 마음을 읽어내는, 국민 목소리를 담아내는 그런 방향성을 가져야 되지 않을까"라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듯한 분위기를 내비쳤다. 


현재 진행 중인 비공개 의원총회 내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탄핵안은 5일 자정 본회의에서 보고되고 6일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이에 대해 "우리 당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정당"이라며 "당당하게 자기 의지에 의해 표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저희 당명이 국민의힘이다. 용산을 바라봐선 안 되고 국민을 바라보는 그런 정당이면 좋겠다"라며 "이번에 비상계엄으로 인해 많은 국민께서 유무형의 피해를 보았는데 이에 대해 분명히 대통령이 책임져야 할 부분 책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15537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X더쿠] 덬들.. 나한테 입덕할래? 근본 싱섀 나가신다. <샘물 싱글 섀도우> 체험 이벤트 301 12.10 17,6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14,35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128,9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16,9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293,61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11,7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65,9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75,5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505,1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11,3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1803 기사/뉴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국무회의를 거쳐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당시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생각”이라고 밝히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등이 강하게 반대 뜻을 전했다고 한다. 그러자 윤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내 판단”이라며 회의장을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34 09:57 1,493
321802 기사/뉴스 지진희·이규형·백지원·이민재 '킥킥킥킥' 확정…내년 2월5일 첫방 4 09:53 748
321801 기사/뉴스 이준석 "尹은 '희대의 한탕주의자', 마지막 한 발 남았다는 생각으로 산다" 15 09:52 1,101
321800 기사/뉴스 에스파 측 "윈터·정원 열애설 사실 무근..악의적 유포, 법적조치" [공식] 131 09:49 11,972
321799 기사/뉴스 [단독] 윤석열 ‘가짜 출근차량’ 운용 정황…경찰 “늦을 때 빈 차 먼저” 43 09:42 2,048
321798 기사/뉴스 [속보] 경찰청장 공백에 차장이 직무대리…국회경비대장 직무배제 16 09:41 1,379
321797 기사/뉴스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좋은 동료들 알게 돼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다"[일문일답] 2 09:39 394
321796 기사/뉴스 브브걸, 하이키와 한솥밥..GLG와 전속 계약 체결 '팬들 환호' 7 09:39 971
321795 기사/뉴스 국민의힘 근조화환엔 어떤 문구가 적혀 있을까? 8 09:36 2,166
321794 기사/뉴스 ‘하얼빈’ 현빈→박정민 “늙은 늑대 처단하라” 목숨 건 결의의 작전 포착 3 09:29 970
321793 기사/뉴스 대통령실 ‘탄핵이 낫다’ 기류…“헌재에서 지라는 법 없지 않냐” 191 09:22 10,628
321792 기사/뉴스 부르는 게 값?…예비부부 울리는 ‘스드메’ 가격 공개한다 10 09:22 1,324
321791 기사/뉴스 “뭐요?” 임영웅→동덕여대 서현진, 연예계 정조준한 ‘사상 검증’[이슈와치] 94 09:16 4,791
321790 기사/뉴스 에스파 윈터x엔하이픈 정원, 열애설 불거졌다 "확인중" 42 09:15 4,348
321789 기사/뉴스 김레아, 여친 찌르며 ‘흐흐흐흐’ 웃어...녹음파일 공개, 충격 49 09:15 5,052
321788 기사/뉴스 [단독] 총 들고 뛰어가는 군인...‘여론조사 꽃’ 긴박했던 계엄의 밤 21 09:12 3,067
321787 기사/뉴스 임영웅 논란, '다름'을 포용하는 너그러움…그 또한 민주주의 [이승길의 하지만] 414 09:11 10,644
321786 기사/뉴스 [속보]北 "尹, 계엄령 선포하고 파쇼 독재 총칼 국민에 내대는 충격적 사건 일어나…한국 땅 아비규환으로 만들어" 26 09:08 1,798
321785 기사/뉴스 에스파 윈터·엔하이픈 정원 열애설, 연말 데이트 포착? 10 09:06 3,063
321784 기사/뉴스 "졌잘싸는 없다"…박세리가 전설이 된 이유 '승부욕 폭발' (틈만 나면) 2 09:04 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