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경태(국힘 6선 의원), '尹 임기지속' 발언 전망에 "본인 아닌 국민적 판단이 중요한 것"
19,735 113
2024.12.05 00:09
19,735 113

"尹 탈당 않으면 韓대표가 제명 또는 출당시켜야"


OmWMvt



당내 최다선(6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임기 지속 의지를 밝힐 것이란 전망에 대해 "그건 본인 의지가 중요한 게 아니고 국민들이 이것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국민적 판단이 더 중요하다"고 직격했다. 


조 의원은 이날 밤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진행 도중 기자들과 만나 "(내일 담화에서) 진솔한 사과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진솔한 사과 후에 그거에 대한 응당 책임도 져야 될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다음날 아침 대국민 담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윤 대통령의 담화문에서 왜 비상계엄을 선포했는지', '왜 공수부대가 민의의 정당 국회에 들어오게 됐는지' 등 내용이 소상히 담겨야 한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이 이번 계엄 사태를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경고성 조치'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전언과 관련해 "비상계엄이라는 것이 전시 상태나 그에 준하는 아주 위급한 상태에서 쓸 수 있는 것"이라며 "이것을 경고성으로 5000만 국민한테 무슨 경고를 했는지 밝혀야 된다는 생각이다. 야당이 협조해 주지 않아서 했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는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한 대표가 제안한 윤 대통령 탈당 요구에 대해 당내 찬반이 갈리고 있는 데 대해 "저는 탈당을 해야 된다고 보고 있다. 만약 탈당하지 않을 경우 대표께서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제명 또는 출당을 시켜야된다"고 강하게 말했다. 

또 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안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가지고 해석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국민의 마음을 읽어내는, 국민 목소리를 담아내는 그런 방향성을 가져야 되지 않을까"라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듯한 분위기를 내비쳤다. 


현재 진행 중인 비공개 의원총회 내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탄핵안은 5일 자정 본회의에서 보고되고 6일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이에 대해 "우리 당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정당"이라며 "당당하게 자기 의지에 의해 표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저희 당명이 국민의힘이다. 용산을 바라봐선 안 되고 국민을 바라보는 그런 정당이면 좋겠다"라며 "이번에 비상계엄으로 인해 많은 국민께서 유무형의 피해를 보았는데 이에 대해 분명히 대통령이 책임져야 할 부분 책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15537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소울 향수🌸]“더쿠님들~ 소울향수가 너무 잘해요~~” 누적판매 200만개 소울 향수✨ 리뉴얼 기념 체험단 이벤트 443 12.06 51,8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84,70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94,2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85,1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260,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492,81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52,7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59,5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89,9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91,18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1319 기사/뉴스 조화 배달되고 계란 투척‥"'내란 비호' 국민의힘 해체" 20:08 17
321318 기사/뉴스 "소신 있는 척은 다 하더니!" 난리 난 소장파 의원들 SNS 1 20:08 364
321317 기사/뉴스 검·경·공수처 이례적 경쟁에‥"다음 주 윤 대통령 조사 가능성" 7 20:06 209
321316 기사/뉴스 [단독] '채상병 기록 폐기 금지' 요청도 뭉갠 국가기록원…'계엄 기록' 보호는? 9 20:04 662
321315 기사/뉴스 [MBC 단독] 경호처가 국방장관 공관 압수수색 '방해'‥대통령실 압수수색 때는? 8 20:02 685
321314 기사/뉴스 [속보] 경기 광주 신현동 일대에 멧돼지 출현 '주민 외출 자제' 20 20:02 1,032
321313 기사/뉴스 [MBC 단독] 경호처가 국방장관 공관 압수수색 '방해'‥대통령실 압수수색 때는? 2 20:01 279
321312 기사/뉴스 몬스타엑스 셔누, 몸 만들려 일주일간 '이것' 안 먹어… 피부까지 좋아진다고? 2 20:01 1,024
321311 기사/뉴스 계엄령에 당하고도 또 아무것도 못하는 민주당 [김지현의 정치언락] 67 20:00 2,785
321310 기사/뉴스 [단독] "방첩사 국회 철수, 현장 결정…지휘부 질책하며 막아" 2 20:00 722
321309 기사/뉴스 사상 초유의 '대통령' 출국금지‥한국 못 뜬다 9 19:59 989
321308 기사/뉴스 [단독]與 비공개 의총서 “원내대표에 권성동 추대” 나와…한 대표 “부정적” 33 19:50 1,240
321307 기사/뉴스 국힘 "외신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아박한 평가" 78 19:48 3,444
321306 기사/뉴스 [단독]선관위 급습한 계엄군, 계엄선포 25분 전부터 작전시작… CCTV 찍혔다 21 19:47 1,940
321305 기사/뉴스 AP "한국 민주주의 제대로 작동‥시민 참여가 큰 역할" 6 19:45 1,187
321304 기사/뉴스 숙대 민주동문회 "문시연 숙대 총장, 김건희 논문 표절 검증 의지 없어" 12 19:43 1,295
321303 기사/뉴스 박민 "위기서 KBS 구하고 도약 토대 마련"‥노조 "박민, 굴종과 오욕의 이름" 5 19:42 564
321302 기사/뉴스 "김진하 군수 사퇴하라" 양양서 집회…4779명 서명부 10일 제출 24 19:35 1,554
321301 기사/뉴스 지역구 의원 얼굴 프린트해서 도끼질하는 대구 317 19:33 29,427
321300 기사/뉴스 아이슬란드의 한 유치원은 성평등을 위해 “여아는 씩씩하게, 남아는 상냥하게" 교육한다 102 19:29 8,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