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경태(국힘 6선 의원), '尹 임기지속' 발언 전망에 "본인 아닌 국민적 판단이 중요한 것"
19,671 112
2024.12.05 00:09
19,671 112

"尹 탈당 않으면 韓대표가 제명 또는 출당시켜야"


OmWMvt



당내 최다선(6선)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임기 지속 의지를 밝힐 것이란 전망에 대해 "그건 본인 의지가 중요한 게 아니고 국민들이 이것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국민적 판단이 더 중요하다"고 직격했다. 


조 의원은 이날 밤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 진행 도중 기자들과 만나 "(내일 담화에서) 진솔한 사과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진솔한 사과 후에 그거에 대한 응당 책임도 져야 될 부분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다음날 아침 대국민 담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윤 대통령의 담화문에서 왜 비상계엄을 선포했는지', '왜 공수부대가 민의의 정당 국회에 들어오게 됐는지' 등 내용이 소상히 담겨야 한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이 이번 계엄 사태를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경고성 조치'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전언과 관련해 "비상계엄이라는 것이 전시 상태나 그에 준하는 아주 위급한 상태에서 쓸 수 있는 것"이라며 "이것을 경고성으로 5000만 국민한테 무슨 경고를 했는지 밝혀야 된다는 생각이다. 야당이 협조해 주지 않아서 했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는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한 대표가 제안한 윤 대통령 탈당 요구에 대해 당내 찬반이 갈리고 있는 데 대해 "저는 탈당을 해야 된다고 보고 있다. 만약 탈당하지 않을 경우 대표께서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제명 또는 출당을 시켜야된다"고 강하게 말했다. 

또 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안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가지고 해석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국민의 마음을 읽어내는, 국민 목소리를 담아내는 그런 방향성을 가져야 되지 않을까"라며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듯한 분위기를 내비쳤다. 


현재 진행 중인 비공개 의원총회 내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에 대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탄핵안은 5일 자정 본회의에서 보고되고 6일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조 의원은 이에 대해 "우리 당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정당"이라며 "당당하게 자기 의지에 의해 표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저희 당명이 국민의힘이다. 용산을 바라봐선 안 되고 국민을 바라보는 그런 정당이면 좋겠다"라며 "이번에 비상계엄으로 인해 많은 국민께서 유무형의 피해를 보았는데 이에 대해 분명히 대통령이 책임져야 할 부분 책임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115537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심장이 뜨거워지는 영화! <하얼빈>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325 12.07 24,2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66,5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74,0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64,8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238,92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82,70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40,5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40,9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83,14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78,8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0921 기사/뉴스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한동훈의 '이율배반쇼' 9 17:40 619
320920 기사/뉴스 트럼프 : 세상이 약간 미쳐가는 것 같다 45 17:37 3,186
320919 기사/뉴스 박지성 오자 '와르르'…최악의 시즌 살 떨리는 잔류로 마친 전북 5 17:32 1,596
320918 기사/뉴스 MBC 추미애 긴급 기자회견 요약.jpg 194 17:26 18,765
320917 기사/뉴스 (속보) 추미애 "비상계엄 문건, 여인형 방첩사령관 지시로 방첩사 비서실서 작성" 9 17:26 1,002
320916 기사/뉴스 '결혼해YOU' 이이경X조수민, 웨딩 사진 공개…결혼 임박?! 2 17:23 1,472
320915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10일 예산안 처리 바람직…추가 삭감 해야할 듯" 280 17:09 13,044
320914 기사/뉴스 김혜성, 메이저리그 구단과 본격 협의...'대박' 가능할까? 2 17:08 364
320913 기사/뉴스 [단독] 韓, 9일 차기 원대 물망 오르는 3선 이상 모아 당 위기책 논의 46 17:06 2,812
320912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오물풍선 원점타격 지시, 외환유도죄" 27 17:01 3,245
320911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국지전 유도 후 전시 비상계험 할 거라 예측" 41 16:59 3,044
320910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주가조작을 대통령 부인이 했음해도 처벌 받지 않고 있다" 2 16:56 1,222
320909 기사/뉴스 [속보] 검찰 특수본, 김용현 전 국방 재소환 조사 42 16:56 1,486
320908 기사/뉴스 ‘내란 옹호’ 국민의힘, 헌재 통진당 기준 따르면 ‘정당해산’ 대상 267 16:55 9,826
320907 기사/뉴스 [속보]이재명 “한동훈, 무슨 공산당 인민위원장쯤 되냐…정말 어처구니 없다” 25 16:54 2,027
320906 기사/뉴스 [속보] 조지호 경찰청장 정례브리핑 취소…"피고발인 신분" 8 16:54 2,356
320905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김건희 특검법 비상계엄 황당 사태 주요 원인" 16:53 624
320904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김건희 특검법, 계속 해야...상식의 문제" 12 16:53 718
320903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한동훈 특검법, 당 내에서 논의 있어" 15 16:53 1,250
320902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법적 근거없이 여당 대표와 국정을 자신이 수행하겠다는 발칙한 발상...제 정신인가" 25 16:52 1,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