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트위터라고 해!!

무명의 더쿠 | 12-04 | 조회 수 5473

yPyqGb



QCzaAD




https://x.com/hanitweet/status/1864265622701658183?t=_ZUKp_u1BH4RaBy5X71GzA&s=19


https://x.com/kalitacoffee/status/1864291465624735791?t=EjDM8LwUc2-hle1crUSH9g&s=19


https://x.com/hanitweet/status/1864306237351055853?t=PRXCtP1dgG74PvgzNfqO5w&s=19







별개로 좋은 글이니 원문도 첨부함




한겨레가 트위터를 떠나지 않는 이유


한겨레의 공식 에스엔에스를 운영하는 저희 부서도 고민했습니다. 머스크의 소유물처럼 돼버린 트위터를 떠날 것인가, 남을 것인가.


논의 끝에 저희는 남기로 했습니다. 다른 언론사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아직은 트위터의 이점이 단점보다 더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일단 트위터에서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최근 3개월간 한겨레 트위터 공식 계정(팔로어 56만명)에 올라온 게시글을 인용하거나, 게시물에 ‘마음에 들어요’ 표시를 한 이용자의 88%는 여성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같은 방식으로 한겨레와 소통한 이용자의 70%가 만 18~34살이었습니다. 팔로어 31만명 중 남성 비율이 60%, 만 18~34살 비율이 35%인 한겨레 공식 페이스북 계정과 비교해봐도, 트위터의 이용자 구성은 특별합니다.


실제 저희가 지난 1년간 트위터를 운영해보니, 불법합성물(딥페이크) 성범죄, 젠더 폭력, 퀴어문화축제, 임신중지처럼 젠더나 소수자 이슈를 다룬 기사가 가장 많이 읽혔습니다. 스포츠와 미담 기사가 선호되는 페이스북과는 기사 소비 양상이 다릅니다. 특히 트위터에선 한겨레 기사를 두고 이용자들 사이 토론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저희에겐 2030 여성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기회가 되곤 합니다.


트위터가 알고리즘을 조작한 건지 머스크의 게시글이 한국 이용자들에게도 자주 노출되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트위터를 버리는 대신 정화하려고 노력하는 이용자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계정에 꾸준히 ‘좋아요’를 누르거나 게시글을 인용해 알고리즘을 바꿔보려는 식입니다.


그런 이용자들이 버티는 한 저희도 트위터에 남겠습니다. 물론 트위터가 더 오염되지 않는지 잘 살피고, 다른 대안적인 플랫폼도 찾겠습니다. 그러다가 이용자들이 더는 못 참겠다며 ‘우리와 손잡고 함께 떠나자’고 할 때 뒤도 안 돌아보고 트위터에서 철수하겠습니다.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1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드라마이벤트] 고현정, 스타 제작자 해임!? 지니TV 월화 드라마 <나미브> 1-2회 선공개 특별 시사회 초대 이벤트 21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사랑하는 여자 위해, 전세계 적 선언"…中언론이 본 尹계엄
    • 07:47
    • 조회 27
    • 기사/뉴스
    • 쿠데타도 공짜로 해먹으려고하네
    • 07:44
    • 조회 1270
    • 유머
    2
    • 전두환 고향 주민분들이 요즘 하고 계신 일.jpg
    • 07:40
    • 조회 2444
    • 이슈
    28
    • 🕯 12월 5일 오늘 저녁 6시 국회 앞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 🕯
    • 07:40
    • 조회 529
    • 정보
    6
    • 법조계 “국회봉쇄 포고령은 위헌-위법, 내란죄로 尹처벌 가능”
    • 07:31
    • 조회 1852
    • 기사/뉴스
    24
    • 작년 일가족 9명 데리고 탈북한 김이혁 씨 사망
    • 07:26
    • 조회 8026
    • 이슈
    55
    • [속보] 美국무 부장관 "윤대통령, 비상계엄 관련해 상황 심각하게 오판"
    • 07:24
    • 조회 4450
    • 이슈
    61
    •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 07:19
    • 조회 329
    • 정보
    6
    • [단독] 尹, 계엄선포 4시간전 만났다…키맨 꼽힌 '충암파' 김용현
    • 07:17
    • 조회 2668
    • 기사/뉴스
    13
    • [단독] '워너원 출신' 배진영, 브아걸 제아와 한솥밥…CIX 탈퇴 4개월 만에 아우라엔터행
    • 07:16
    • 조회 1819
    • 이슈
    6
    • 철도노조 '총파업'‥출근길 KTX·전철 차질 불가피
    • 06:41
    • 조회 2777
    • 기사/뉴스
    7
    • 경찰 "23시 37분 경찰청장이 서울청에 국회 전면 출입 통제 지시"
    • 06:38
    • 조회 5588
    • 기사/뉴스
    26
    • 방심위 노조 "윤석열 씨는 '아바타' 류희림과 함께 당장 물러나라"
    • 06:29
    • 조회 2363
    • 기사/뉴스
    2
    •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 06:26
    • 조회 878
    • 유머
    6
    •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 06:19
    • 조회 753
    • 유머
    2
    • 호통 듣고 글 수정한 한겨레 트위터 담당자...jpg
    • 06:19
    • 조회 9921
    • 유머
    29
    •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 06:15
    • 조회 793
    • 유머
    4
    • 어제 촛불집회를 좀 더 향기롭게 만드신 분
    • 06:09
    • 조회 9356
    • 이슈
    15
    • [속보] 美백악관 “한국 민주주의 강화에 공개적 목소리 낼 것”
    • 05:58
    • 조회 23598
    • 기사/뉴스
    173
    • 백악관 "韓 민주주의 회복력 있어…민주주의 중요성 강조할 것"
    • 05:18
    • 조회 3648
    • 기사/뉴스
    9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