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尹, 계엄 곧 풀릴 것 알면서도 선포…"야당 경고 위한 것"

무명의 더쿠 | 12-04 | 조회 수 37557

여권 관계자는 4일 통신매체인 뉴스1에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꺼내 들 수 있는 게 최후의 카드인 계엄령을 통해 야당이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걸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으로서는 헌정사상 첫 방통위원장, 감사원장,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에 더해 국가 성장 동력에 필요한 R&D(연구·개발) 예산 삭감 등 야당의 폭거를 알리기 위해 부득이한 조치였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국정을 마비시키는 반국가 세력들로부터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한 지키기 위해서 계엄을 선포한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헌법 수호자로서 이런 결정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서 계엄령을 선포했다"며 "일부 국무위원이 이의 제기했지만 국무회의 심의를 거쳤고, 국회에서 계엄 해제가 의결돼 즉각 군을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국무회의 소집을 지시해 기다리는 동안 직접 두 번째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군 철수와 계엄령 해제를 국민께 알리는 등 법적으로 절차를 갖췄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고 한 시간 가량 뒤에야 군이 국회에 들어간 자체가 국회 장악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는 설명이다. 애초 국회 장악 의도가 있었다면 계엄령 선포와 동시에 군을 투입했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 관계자는 계엄령 선포는 "대통령의 손발을 다 묶어놓은 상태에서 야당을 향해 민주주의 파괴의 괴물이 된 정치 활동을 경고하고 일시적으로 중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리고 국회에 직접 판단할 기회를 준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도 계엄 선포 이후 곧 국회에서 해제가 될 것을 알면서도 이런 조치를 했다는 설명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65701?sid=100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786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강하늘, 미제 연쇄 살인 쫒는 범죄 채널 스트리머로 파격 데뷔! <스트리밍> 예매권 이벤트 11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인부 만명 집결 숙소 동났다"…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원룸 전쟁'
    • 10:19
    • 조회 130
    • 기사/뉴스
    • 민주 박성준 “윤석열, 6~13일 만장일치 파면될 것”
    • 10:18
    • 조회 254
    • 기사/뉴스
    7
    • 해남 갯벌에 굴 따러 간 60대 부부 차례로 숨진 채 발견
    • 10:11
    • 조회 1835
    • 기사/뉴스
    4
    • 쿠팡 주문 후 1638회 '거짓 반품' 20대…4개월간 3000만원어치 '꿀꺽'
    • 10:04
    • 조회 1933
    • 기사/뉴스
    11
    • 치명적 트월킹 장인 떴다…은지원→데프콘 격한 반응 (동훌륭)
    • 09:59
    • 조회 488
    • 기사/뉴스
    1
    • '프리 데뷔' 키키, '아이 두 미'로 증명한 존재감
    • 09:58
    • 조회 311
    • 기사/뉴스
    1
    • 국민 ‘사회갈등’ 인식, 6년만 최고…‘진보 vs 보수’ 가장 심각
    • 09:56
    • 조회 441
    • 기사/뉴스
    12
    • 이찬원, 찬또셰프 도전 정신 자극한 메뉴? (톡파원25시)
    • 09:48
    • 조회 1241
    • 기사/뉴스
    3
    • ‘1박2일’ 백종원 윤남노 레시피 공개...라면 요리 승자는?
    • 09:44
    • 조회 1052
    • 기사/뉴스
    • 이수지가 저격한 한가인?… 풍자를 곡해하는 시선들
    • 09:33
    • 조회 2104
    • 기사/뉴스
    36
    • 김새론 죽음에 입연 박정수 ‘이상민 빚팔이·미우새’ 비판
    • 09:25
    • 조회 29847
    • 기사/뉴스
    217
    • 세계골프 ‘얼굴’된 송중기 “英국적 장인·아내가 특히 자랑스러워해”
    • 09:25
    • 조회 4002
    • 기사/뉴스
    2
    • [단독] 카카오페이, 출국 전 환전 서비스 6년 만에 종료
    • 09:23
    • 조회 2732
    • 기사/뉴스
    4
    • "여성 힘으로 정권교체"..민주당 전남도당 여성위원회 발대식
    • 09:20
    • 조회 927
    • 기사/뉴스
    7
    • 이재명 46.3% 김문수 18.9%…민주 44.2%, 국힘 37.6% [리얼미터]
    • 09:13
    • 조회 1680
    • 기사/뉴스
    24
    • 2030 남성 표심 잡는 후보가 대선 승리한다
    • 09:04
    • 조회 17778
    • 기사/뉴스
    238
    • [단독] “교육열 높은 지역일수록 학폭 신고 잦아”
    • 08:57
    • 조회 3282
    • 기사/뉴스
    27
    • [단독] ‘소재 불명’ 초1 60명… 수사 의뢰도 4년 새 117% ‘쑥’
    • 08:54
    • 조회 1887
    • 기사/뉴스
    3
    • [에너지경제신문/리얼미티 여조] 민주 44.2%vs국힘 37.6%…7주만에 오차범위 밖 우세
    • 08:50
    • 조회 933
    • 기사/뉴스
    4
    • 조째즈 측 “음원 사재기 NO...루머 강경 대응할 것”[전문]
    • 08:29
    • 조회 3434
    • 기사/뉴스
    2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