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S 보도국장, 계엄 선포 2시간 전 언질 받아"…내부 의혹 제기
6,329 55
2024.12.04 21:12
6,329 55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65645?type=editn&cds=news_edit

KBS 내부에서 보도국장이 대통령실로부터 계엄 방송을 준비하라는 언질을 미리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이하 KBS 본부)는 4일 성명서에서 "최재현 보도국장이 계엄 발표 2시간 전쯤 대통령실로부터 '계엄 방송을 준비하라'는 언질을 받았다는 소문이 있다"며 "사실이라면 대통령실이 KBS의 편성에 명백히 개입해 방송법을 위반한 것이며, 최재현 국장은 사퇴는 물론이고 당장 사법처리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KBS 측은 이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중략)

 

 "(국회 현장에서) KBS 기자들은 제대로 인터뷰를 하지도 MNG(중계장비) 연결을 할 수도 없었다"며 "KBS 카메라를 보고 욕설과 울분을 쏟아낸 시민들의 육성이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한 이유로 "'국민의 방송'이라는 KBS가 국민의 마음을 떠나 정권에 굴종했기 때문"이라고 꼽았다.

 

KBS는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박민 사장이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후 정부에 우호적인 보도를 주요하게 배치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이어진 비상계엄 특보도 편향적이었다는 의견이 나왔다.

 

KBS본부는 박장범 사장 후보자, 장한식 보도본부장, 최재현 보도국장, 김성진 주간 등을 언급하며 "낯 뜨거워서 KBS 뉴스를 볼 수가 없다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줄을 잇고 있다"며 "내란 주범 윤석열에게 부역한 자들은 당장 KBS를 떠나라"고 촉구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고현정, 스타 제작자 해임!? 지니TV 월화 드라마 <나미브> 1-2회 선공개 특별 시사회 초대 이벤트 19 00:02 3,7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10,4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802,9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50,2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20,2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8,9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8,9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86,7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8,6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3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9657 기사/뉴스 방심위 노조 "윤석열 씨는 '아바타' 류희림과 함께 당장 물러나라" 1 06:29 209
319656 기사/뉴스 [속보] 美백악관 “한국 민주주의 강화에 공개적 목소리 낼 것” 41 05:58 3,084
319655 기사/뉴스 백악관 "韓 민주주의 회복력 있어…민주주의 중요성 강조할 것" 7 05:18 1,828
319654 기사/뉴스 [SC이슈] "'독재 정권' 박정희 가장 멋져"…공유, 尹계엄 선포 파장 속 과거 발언 '끌올'→비난 속출 52 03:35 4,862
319653 기사/뉴스 24학번 ‘여행 새내기’, 어떤 여행지 선호했나 살펴보니 9 01:52 2,641
319652 기사/뉴스 이헌환 전 헌법재판연구원장 칼럼 : 헌법상 요건 갖추지 못한 위헌 계엄령 12 01:46 3,643
319651 기사/뉴스 "돈은 벌고 싶고 관심은 NO?" 태하 母 당부에 비판 쇄도…결국 '삭제' [엑's 이슈] 166 01:30 29,733
319650 기사/뉴스 ‘나는 솔로’ 23기 영식, BTS 제이홉 닮은꼴? “최준 닮았다더라” 51 01:00 5,626
319649 기사/뉴스 [속보] 민주당, 김용현 국방부 장관 '상설 특검' 추진 검토한다 20 00:19 4,314
319648 기사/뉴스 [속보] 민주당 "탄핵안 부결되더라도 다시 제출 방침" 63 00:18 8,904
319647 기사/뉴스 [속보] 국민의힘, '尹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결정 453 00:16 28,996
319646 기사/뉴스 [단독] 더보이즈 상표권 둘러싼 IST의 거짓말…평생 볼모잡겠다는 무리한 요구 3가지 261 00:14 22,686
319645 기사/뉴스 [속보] 민주당 "탄핵안 표결 시점 지도부가 최종 결정" 84 00:10 17,199
319644 기사/뉴스 조경태(국힘 6선 의원), '尹 임기지속' 발언 전망에 "본인 아닌 국민적 판단이 중요한 것" 98 00:09 14,560
319643 기사/뉴스 계엄군, 선관위에 국회보다 더 많은 300명가량 투입 177 00:07 26,740
319642 기사/뉴스 ‘국회 등 일체의 정치활동 금한다’ 계엄사 포고령 1조부터 위헌 13 00:05 3,701
319641 기사/뉴스 윤대통령, "국방부 장관이 뭘 잘못 했나?"...해임 불가 의견 피력 515 00:00 32,343
319640 기사/뉴스 이준석 “탄핵 막고 사과로 퉁치는 방향으로 가나” 18 12.04 6,616
319639 기사/뉴스 "길 비켜" 촛불집회 참가자 폭행한 행인 입건 28 12.04 6,686
319638 기사/뉴스 [속보] 5일 오전 0시10분 국회 본회의 개의.. '尹 탄핵안' 보고 387 12.04 33,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