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방계그룹이었던 새한그룹의 이재원(58) 전 새한정보기술 대표가 별세했다. 고인은 삼성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창업회장의 손자이자, 고 이창희 전 새한미디어 회장의 막내아들이다.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조카다. 이재원 전 대표는 2000년대 초반 새한정보기술 대표를 맡아 인터넷 신사업을 주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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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고 이창희 회장의 아들 삼형제가 모두 별세하는 비운을 겪었다. 장남 이재관 전 새한 부회장이 2022년 사망했고, 차남 이재찬 전 새한미디어 사장은 먼저 2010년 먼저 세상을 떠났다. 4일 이재원 전 대표의 빈소에는 사촌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찾아 유족을 위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주는 막내 여동생인 이혜진씨가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서울병원 15호실, 서울추모공원, 발인은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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