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서열 1위' 합참의장, 계엄 선포 사전 지침 못 받았다
11,084 37
2024.12.04 19:59
11,084 37

계엄령이 선포되면 계엄사령관은 계엄지역의 모든 행정, 사법사무를 관장하며 말 그대로 막강한 권한을 가집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 업무를 관장하는 합동참모의장이 아닌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했죠.
뿐만 아니라, 국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은 계엄 발표 전까지 어떠한 지침도 받지 못했던 걸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대장으로 진급한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의 삼정검에 끈으로 된 깃발인 수치를 달아줍니다.

- "수치를 수여하시겠습니다."

육군사관학교 46기로 임관한 박 총장은 지난해 하반기 군 장성 인사에서 육군총장에 임명됐습니다.

계엄 업무를 관장하는 조직은 계엄과가 설치된 합동참모본부로, 수장인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우리 국군 서열 1위입니다.

그런데 김 의장보다 서열이 낮은 박 총장이 계엄사령관에 임명된 걸 두고 2018년 논란이 된 기무사령부 계엄문건을 참고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문건에는 육군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건의한다고 적시됐는데, 이번에도 육사가 아닌 해군사관학교 출신인 김 의장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엄효식 / 전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계엄부대로 임명된 부대들이 다 육군 소속들이기 때문에 그래서 (계엄사령관을) 육군참모총장으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김 의장은 사전에 어떠한 지침도 전달받지 못했다는 게 합참 측의 설명입니다.

합참 관계자는 MBN과의 통화에서 계엄령과 김 의장은 상관이 없고, 합참의장이 상황을 인지한 것도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후라고 전했습니다.

계엄 해제로 계엄사령관 자리에서 물러난 박 총장은 곧바로 육군본부로 복귀한 상태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858059?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240 00:13 11,67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11,0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4,3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3,9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01,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8,60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3,8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8,0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4,2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363 이슈 코시국 이후 콘서트들 폰카때매 노잼된것 같은 달글 3 16:50 284
2689362 기사/뉴스 [속보]두번째 내란 특검법·명태균 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 4 16:49 291
2689361 이슈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2030년 4 16:49 439
2689360 기사/뉴스 [속보]내란 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 18 16:48 642
2689359 이슈 "'폭싹' 양은명, 의사됐다"…'아이유 동생' 강유석, '언슬전'도 장악, 거침없는 활약 16:48 262
2689358 이슈 후라이팬 설거지에 갈리는 의견.jpg 25 16:48 701
2689357 이슈 비번 가르쳐 주기 싫고, 호출받기 싫은 배달 고객의 요청사항 19 16:47 1,061
2689356 이슈 아센디오로마법소녀거쳐온 마법소녀경력직은다르긴다르다 (아이브 레이) 16:47 114
2689355 이슈 응원 짝짝이 보관법 1 16:46 370
2689354 기사/뉴스 [속보]'헌법재판관 임기 자동 연장법' 국회 통과 16 16:46 1,086
2689353 이슈 넷플이 공식으로 말아주는 '독도 ' 35 16:46 1,065
2689352 이슈 에버힐 파크 포레 레이크뷰 에듀타운 러미안 🐼💚 5 16:46 310
2689351 이슈 [속보] 명태균 특검법 299표 중 찬성 197표, 반대 98표, 무효 4표로 부결 49 16:45 1,415
2689350 이슈 [속보] 윤석열 내란특검 299표 중 찬성 197표, 반대 102표로 부결 86 16:44 2,016
2689349 이슈 변우석 인스타 13장 사진 업뎃 (f.까르띠에🤗) 14 16:41 828
2689348 이슈 "내일 최고 29도"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토요일엔 많은 비 38 16:41 1,977
2689347 기사/뉴스 [단독] 무신사 창사 이래 첫 ‘비상 경영’ 돌입... 박준모 대표 “경각심 가져야” 5 16:40 893
2689346 이슈 군용 패치/파병부대 패치나 밀리터리 의류, 악세서리를 만드는 국내업체인데 12월3일 당일 네눈박이 야투경 쓴 반란군 707특임대를 이렇게 고흐의 그림처럼 미화해서 내놓음. 국회앞에 있는 사람이 시민도 아니고 반란군 그림이여. 6 16:39 871
2689345 이슈 아직 건강한 귀를 가지고 있는 덬들에게 28 16:38 2,640
2689344 이슈 원래 고양이만 올리는데 만우절 기념으로 강아지 올렸더니 붐업 됨(본인은 슬퍼함) 13 16:37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