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재명=디바' '안귀령=퀸'…해외 SNS도 韓 계엄에 관심 폭발
9,014 18
2024.12.04 19:58
9,014 18
ZWGymO


지난 3일 45년 만에 한국에서 벌어진 비상 계엄 사태에 해외 누리꾼들도 4일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담을 넘어 진입하는 라이브 영상 등을 공유하며 계엄 발표 이후 진행 사항에 촉각을 기울였다.


HKflqL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10시 27분께 비상 계엄을 선포하자 바로 직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고 국회로 향했다. 이 대표는 국회 입구를 경찰이 통제하자, 국회 출입문 대신 담장을 넘어 국회 경내로 진입했다.

이 과정에서 휴대폰을 들고 국회 담을 넘었고, 이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팝(POP) 소식을 주로 전하는 해외의 한 X(옛 트위터) 계정은 이 대표가 월담하는 영상을 올리며 "한국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 들어가기 위해 봉쇄벽을 넘는 모습을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했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은 순식간에 2600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고, 17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다.

한 X 이용자는 "이 디바는 작년에 목에 칼을 맞기도 했다"고 알려주기도 했다.

원 계정이 팝 스타 소식을 주로 전해왔던 것에 비유해 이 대표를 유명한 스타를 뜻하는 '디바'로 칭한 것으로 보인다.




oXwcMb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계엄군의 총구를 손으로 잡고 "부끄럽지도 않냐"고 소리치는 영상도 해외에서 화제를 모았다.

해외의 한 X 계정은 안 대변인이 뉴스 앵커 출신이라는 점등을 전하며 관련 영상을 올렸고 630만 가까운 조회수와 14만명의 '좋아요'가 찍혔다.

이를 본 해외 누리꾼들은 안 대변인의 트위터에 '당신은 여왕(퀸)이다' '아이콘' '안전하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RdUzgZ

국회 본청 앞까지 진입한 계엄군을 손쉽게 제압한 한 시민의 영상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당시 계엄군의 국회 출입을 막기 위해 입구에 모여 있던 시민 중 한명이 군인의 팔을 잡아 몸을 돌리면서 자연스럽게 바깥으로 밀어내는 장면이 영상으로 찍혔다.

외신 BNO뉴스가 이 장면을 담은 영상을 X에 올리자 해외 누리꾼들은 "안경 쓴 남자가 군인을 너무 쉽게 막았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기술이다" "한 팔로 잡아 돌리는 기술을 봤느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했다.

한편 해외 누리꾼들은 한국의 갑작스러운 비상 계엄에 따른 영향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계엄령이 국회를 통해 빠르게 해제된 것에 대해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해외 누리꾼은 "비상 계엄령이 선포되자마자 의원들이 담을 넘어 국회 안으로 들어가고, 법안을 만들고 계엄령에 반대표를 던진 게 불과 1~2시간도 안 걸렸다는 사실이 미친 것 같다"고 감탄했다.




https://naver.me/F3TCdaYk

목록 스크랩 (0)
댓글 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371 04.21 22,3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68,4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37,0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57,1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08,6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35,1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0,1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1,64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7,1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64,63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4268 이슈 초대박 드라마만 넘긴다는 수치까지 찍은 <폭싹 속았수다> 13:40 36
2694267 이슈 일본어에서 “나”를 표현하는 자칭 대명사들 3 13:38 400
2694266 이슈 2024년 웹소설 실태 현황 조사결과 4 13:37 508
2694265 유머 아 반려동물 산업 정말 치열하구나 8 13:37 870
2694264 기사/뉴스 '디렉터스컷' 측 마약투약 유아인 男배우상 후보 선정에 밝힌 입장 [이슈in] 34 13:36 836
2694263 이슈 대법원이 이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하면서, 결과가 6월 3일 대통령 선거 전에 나오기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원합의체에 회부된 사건은 사회적으로 파급력이 큰 중요 사건인 만큼 소부 사건보다 심리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향이 있다. 1 13:36 354
2694262 유머 거북목 특징 4 13:34 1,105
2694261 이슈 <신병3>에 나온 원더걸스 유빈 1 13:34 958
2694260 이슈 이정후 어깨를 두드리는 전 기아 타이거즈 감독님 6 13:33 1,211
2694259 이슈 영화 <하이파이브> 작품 정보 및 시놉시스 2 13:33 358
2694258 이슈 오리가 지나간 흔적🌸 2 13:33 567
2694257 기사/뉴스 [단독] 홍준표 '여조비 대납 의혹' 핵심 인물 출국...측근에 "경선 이후 돌아오겠다" 3 13:32 372
2694256 기사/뉴스 지귀연, 尹엔 ‘특혜’ 증인은 ‘방치’.. 시민단체, 재구속 촉구 6 13:30 513
2694255 이슈 농심이 해외에서만 파는 돈코츠 라면.jpg 1 13:30 1,402
2694254 유머 알러지 검사를 해 보았다 30 13:29 2,518
2694253 이슈 현시점 거의 모든 tv예능에서 소환 중인 드라마.jpg 6 13:29 2,322
2694252 이슈 꽃 이불 덮고 자는 고양이 10 13:27 1,152
2694251 이슈 윤석열의 93분의 헛소리를 기록하던 법원직원이 정신적 충격을 받고 법원에 트라우마 치료를 요청했다네요. 27 13:27 3,344
2694250 기사/뉴스 '오라클 왕이 돌아왔다' 이정후 MIL전 1타점 쐐기 3루타 작렬→홈 팬들 열광+타율 0.329…샌프란시스코 5-2 역전승, 다저스 1경기 차 추격 13:27 298
2694249 기사/뉴스 대한민국 원내 제 2당 근황 7 13:27 1,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