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소득 없이 끝난 당정대.. 尹, "계엄, 민주당 폭거때문"
28,393 431
2024.12.04 19:26
28,393 431

윤석열 대통령이 4일 1시간가량 한덕수 국무총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 당 중진들과 회동을 가졌다. 다만 회동은 입장 차이만 확인한 채 끝났다는 후문이다. 윤 대통령은 계엄이 야당의 폭거로 인해 일어났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러 전해졌다. 

4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를 넘어서기까지 한 총리, 한 대표, 추 원내대표와 회동했다. 이 자리에는 주호영·나경원·김기현·권영세 등 당 중진 의원들도 참석했다.

이날 자리는 앞서 한 총리와 한 대표,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기획재정부 및 법무부 관계자 등 당정대가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논의된 방안을 윤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자리였다. 또 오전 국회에서 이뤄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논의된 안들도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날 윤 대통령과의 회담은 사실상 성과 없이 끝났다는 게 참석자의 전언이다. 한 여당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당정대와의 견해차만 확인했다"고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가 민주당의 폭거로 어쩔 수 없이 일어났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이 자리에서 탈당 요구안을 전달했으나 확답은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후 10시 비상 의원총회를 열도 윤 대통령 탄핵 및 탈당 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친윤계와 중진 의원을 중심으로 탈당은 안된다는 의견도 상당해 진통이 예상된다. 다만 의원총회에서 반대하더라도 당헌 당규상 최고위 의결을 거칠 경우 여당 요구안은 효력이 있다는 게 정치권 평가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6563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강하늘, 미제 연쇄 살인 쫒는 범죄 채널 스트리머로 파격 데뷔! <스트리밍> 예매권 이벤트 80 00:10 3,4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90,4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18,6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51,3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37,2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281,6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29,9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90,10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74,6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88,3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7260 기사/뉴스 그룹 NRG 출신 노유민, 커피 배달하다 건물주 된 사연 5 02:43 3,002
337259 기사/뉴스 유튜브에 물든 한국인 일상…절반 이상 '日 2시간 시청' 2 02:40 1,216
337258 기사/뉴스 "어디서 봐요?"…입소문 무성 '선의의 경쟁' 결국 티빙 진출 6 02:36 1,909
337257 기사/뉴스 이제 대세는 K-예능…넷플릭스의 '이유 있는' 집중 투자 3 02:31 1,414
337256 기사/뉴스 고아라 "5년만 복귀…공백기=부상 회복하는 시간"[인터뷰] 2 02:26 2,506
337255 기사/뉴스 넷플릭스서 부활한 ‘홍김동전’…반가움과 씁쓸함 사이 [D:방송 뷰] 13 02:15 2,809
337254 기사/뉴스 트랜스젠더 마약왕 vs 추기경…오스카의 선택은 3 02:13 1,506
337253 기사/뉴스 전혜진, '대치동맘' 변신…드라마 '라이딩 인생' 3일 첫 공개 1 02:10 1,411
337252 기사/뉴스 남보라, 사업가 예비신랑과 웨딩사진 공개…명품 결혼반지 눈길 7 02:08 5,223
337251 기사/뉴스 김도연, 연극 ‘애나엑스’로 입증한 무대 장악력! 2 01:30 1,356
337250 기사/뉴스 헌정사 세 번째 대통령 탄핵선고, 생중계 이뤄질까? 8 01:11 2,452
337249 기사/뉴스 “돈 내고 떠나라?” 일본, 출국세 5배 인상 추진.. 관광객 ‘봉’ 되나 32 01:03 2,907
337248 기사/뉴스 “왜 정장을 입지 않았냐”… 젤렌스키에 공격적 질문한 기자는 누구? 8 00:57 2,269
337247 기사/뉴스 제97회 아카데미 오늘 개최…데미 무어→티모시 샬라메 트로피 경쟁 치열 8 00:54 1,373
337246 기사/뉴스 방시혁, 살 쏙 빠진 채 제이홉・진과 나란히…"보이밴드로 데뷔해도 될 듯" 241 03.02 18,871
337245 기사/뉴스 "술취했나" 기안84 쥐구멍 어딨나.. 2년 전 GD에 'DM' 러브콜 발각 ('굿데이') 1 03.02 1,216
337244 기사/뉴스 딸기 3년연속 과일차트 연간1위 ㄷㄷㄷ 30 03.02 3,429
337243 기사/뉴스 '홍범도' 들어가면 사업 예산은 '0원'‥'이승만' 들어가면 '그대로'? 8 03.02 673
337242 기사/뉴스 "한국인이에요" 소개하자 나온 12세기 고려청자‥지난한 국외 문화재 환수 3 03.02 2,393
337241 기사/뉴스 넥슨, '유모차계의 벤츠' 스토케 판다 7 03.02 2,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