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의회의 제4회 정례회가 3일 개회했다. 고이케 유리코 지사는 소신 표명에서, 내년부터 도청에서 플렉스 타임제를 활용한 '주 3일 휴무' 등 새로운 육아와 업무 병행 지원책을 시작할 방침을 밝혔다. 이는 더 유연한 근무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도청 직원의 인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 총무국에 따르면, 현재 도청 직원들은 근무 시작 및 종료 시간을 스스로 정할 수 있는 플렉스 타임제를 활용해 근무 시간을 조정함으로써 4주에 하루의 휴일을 추가할 수 있다. 이를 1주일에 하루 추가할 수 있도록 개편해 '주 3일 휴무'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자녀를 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루 최대 2시간까지 근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새로운 '부분 휴가'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관련 조례 개정안은 내년 도 의회의 제1회 정례회에 제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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