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 인물) 정선엽 병장
영화에 저런분이 나왔다고..?할수도 있음
당연함 아주 짧게 지나가는 장면임 이분 출연 장면은 30초정도, 대사도 몇줄 없어
반란군이 국본 벙커 먹으려 들어갔을때, 못들어간다고, 안된다고 저항하다 전사하는 장면이 끝이니까
https://youtu.be/gSIkuOY2LG0?si=1vzoO6LoAXBzvede
(출처 나무위키)
B2 벙커 출입구 외곽의 초소를 점령한 반란군 제1공수특전여단은 벙커를 점령하기 위해 5~6명의 공수부대원을 지하 계단을 따라 내려보냈고 이때 반란군의 총성을 듣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계단을 올라오던 그와 마주쳤다.
당시 지하 벙커로 내려오던 공수부대원을 보고 숨어서 이 대치를 목격한 한 방위병의 증언에 따르면 공수부대원이 정선엽에게 총을 건네달라고 요구했지만 그는 "우리 중대장님의 지시 없이는 절대 총을 줄 수 없다"고 외치며 끝까지 저항했고 공수부대원과 격한 몸싸움까지 했다고 한다.
몸싸움을 하다가 그는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졌고 결국 그와 몸싸움을 하던 반란군 측 대위가 그의 목에 권총을 발포하고 말았다. 뒤이어 시작된 공수부대원들의 사격에 그는 목에서 머리를 관통한 1발, 가슴 부위에 3발의 총상을 입고 전사했다.
이때 그의 나이는 겨우 23세였다.
직업군인도 아닌 일반 징집병이, 심지어 전역 3개월 앞둔 23세 대학생이 올바른 판단을 하다 순직한 사례가 있는데, 부끄러워야한다고 생각함. ..
참고로, 이분은 죽음조차 인정받기도 쉽지않았음 ㅠㅠ
쿠데타에 성공한 신군부는 그의 죽음을 '계엄군 증가 인원과의 오인에 의한 총기사고'로 조작했고, 1980년 3월 26일 국립서울현충원 제8묘역에 안장되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지나 대한민국의 민주화가 이뤄진 후에야 순직이 인정되었다.
서울의 봄 개봉하면서 모교인 조선대학교에서 명예 졸업장을 수여하기로 했다함. .무려 44년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