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포항=연합뉴스) 손대성 윤관식 박세진 황수빈 기자 = 대구와 경북 시민사회·노동단체가 4일 집회 등을 열고 전날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윤석열심판대구시국회의 등은 이날 오후 중구 동성로에서 윤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인 '대구시민시국대회'를 열었다.
참석자 800여명(주최 측 추산)은 투쟁사, 현장 발언 등을 통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내란 행위", "주동자 해임하고 처벌하라" 등의 주장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이후 동성로 일대 약 2.4㎞를 행진했다. 윤석열심판대구시국회의에는 민주노총 대구본부, 정의당·진보당 대구시당, 시민사회단체 등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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