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하지원 기자]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여파로 '라디오스타', '시골마을 이장우' 등 다수 예능이 결방한다.
12월 4일 MBC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이었던 '라디오스타'가 'MBC 뉴스특보' 편성으로 결방한다고 알렸다. 편성표에 따르면 '시골마을 이장우'도 결방한다.
SBS도 '골 때리는 그녀들-세계관의 확장' 대신 '특집 8 뉴스'를 편성했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 TV조선 '미스쓰리랑' 역시 결방된다.
KBS 2TV는 별도 결방 없이 정상 방송된다. 뉴스 특보는 KBS 1TV를 통해 이어질 예정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도 결방을 결정하고 '김창옥쇼3'를 대체 편성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날 밤 기습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는 4일 오전 1시2분께 '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을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윤 대통령은 4시24분께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방송국들은 뉴스 특보를 편성해 비상계엄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609/0000928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