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이 비상계엄 여파로 결방된다.
SBS 관계자는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오늘 방송 예정이었던 ‘골 때리는 그녀들’은 특집 8뉴스 편성으로 인해 결방된다”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결방은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여파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께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함”이라며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는 4일 오전 1시쯤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윤 대통령은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며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6시간 만에 비상계엄을 해제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