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두환이 만든 707특임단에..."실탄·샷건·기관단총 지급" 주장 제기
2,557 20
2024.12.04 16:00
2,557 20
'북한 관련 사안'이라며 출동 지시?

4일 국가정보원 1차장 출신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계엄군으로 출동했던 707특수임무단에게 계엄령 발표 직후 실탄도 지급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들이 샷건, 소총, 기관단총, 야간투시경, 통로개척장비 등을 갖췄고 저격수들도 배치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 의원은 "전날 참여했던 장병들에게서 여러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국회 국방위원회, 정보위원회(야당 간사)에서 활동 중이다.

707특수임무단은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의 직할 부대다. 이곳은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인 1981년 창설됐다. 이곳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제1공수특전여단과 함께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707특수임무단 단원들은 비상계엄 발표 직전인 3일 저녁 8시경부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실제 출동 예고와 대기명령을 받았다. "계엄령 발표 한 시간 만에 계엄군이 헬기로 국회에 출동할 수 있었던 이유"라는 것이 박 의원의 설명이다.

문제는 이들이 출동 배경을 '북한 관련 사안'으로 오인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 착륙한 헬기에서 내린 707 대원들은 구체적인 임무를 하달받지 못했다. 이들이 신속하게 움직이지 못한 이유다. 

사진자료에서도 이런 정황이 나타난다.헬기가 국회 경내에 착륙한 것은 4일 새벽0시였다. 그러나 707 대원들은 이로부터 40~50분 이후인 새벽 0시45분경 국회 본청에 진입을 시도했다. 현장에서 이들에게 부여된 임무는 "막아라"였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실제 요인 체포는 군사경찰 등 계엄 상황에서 민간인을 체포・연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별도 팀이 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발표 한 시간 만에 계엄군 헬기로 국회 출동"

비상계엄 선포 전날 상황도 드러나고 있다. 이들에게는 지난 2일부터 출동 대기명령이 떨어졌다. 당시 특임단 등의 외부훈련은 이런 명령 이후 모두 취소됐다. 대신 주둔지 대기명령이 하달됐다. 문제의 당일(3일) 낮에는 합동훈련과 전술평가 모두 취소됐다. 그리고는 사실상 계엄군으로 출동하기 위한 출동 군장검사 등의 준비가 시작됐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현장에 출동한 특수작전항공단의 헬리콥터는 모두 12대였는데, 특수작전항공단은 이 12대의 운항 계획을 3일 오전 이미 제출했다. 당시 12대가 2회씩 운항했다고 한다. 

3일 저녁 8시경부터는 707특수임무단 단원들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실제 출동 예고와 대기명령이 하달됐다. "계엄령 발표 한 시간 만에 계엄군이 헬기로 국회에 출동할 수 있었던 이유"라는 것이 박 의원의 설명이다.


부대별로 체계적 명령이 계엄군에게 하달됐다고 한다. 박 의원은 "707특수임무단은 국회본청 진입과 요인체포·본회의 해산을, 제1공수특전여단은 707특임단 국회 본청 진입시 외곽 경계 임무를, 제3공수특전여단은 전시 계엄지휘소로 예정돼 있는 과천 B-1 벙커 경계를, 특전사 특수작전항공단은 UH-60P 특수작전용 헬기를 통해 병력수송을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특임대(SDT)는 요인 체포조 또는 예비대로 운용했을 것"이라고 했다.


https://naver.me/5nesF9W0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힐 보[💜바이오힐 보💜] 아침부터 밤까지 촘촘한 ‘올데이 모공탄력’ 루틴 <콜라겐 리모델링 세럼 & 콜라겐 리모델링 부스터샷 프로그램> 100명 체험 이벤트 394 12.02 34,27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4,006,0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96,1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148,96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519,2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36,8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98,95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9 20.05.17 4,985,36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48,63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229,8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64955 기사/뉴스 [SC이슈] "'독재 정권' 박정희 가장 멋져"…공유, 尹계엄 선포 파장 속 과거 발언 '끌올'→비난 속출 4 03:35 326
2564954 이슈 이른 아침 가난한 여인이 굶어 죽은 자식의 시체를 안고 가난한 사람들의 동네를 울며 지나간다 2 03:34 380
2564953 이슈 레미제라블 - 민중의 노래 03:33 122
2564952 이슈 미국 내 최대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 CEO 브라이언 톰슨이 뉴욕 맨하탄 한복판에서 총격 사망 2 03:32 429
2564951 유머 우당탕탕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하루 5 03:32 310
2564950 이슈 집사 행동 따라하는 아기고영 03:28 286
2564949 유머 남행열차 탄핵ver도 있음 ㅋㅋ 03:25 314
2564948 정보 틱톡 글로벌 2024 탑10 아티스트 8 03:17 872
2564947 팁/유용/추천 집회 시위 참석자들을 위한 나덬의 추천템 리스트.jpg 14 03:17 1,319
2564946 이슈 탄핵달글 문자보내기 준웃모음 36 03:10 2,509
2564945 이슈 공수부대가 소극적으로 대응했다 (X) 운동권 경력자들이 군인들이 강경진압할 껀수 안주려고 극한으로 노력했다 (O) 13 03:07 1,209
2564944 팁/유용/추천 올해 걸그룹 노래 1등이라고 생각하는 노래.jpg (반박 받음) 10 03:05 1,525
2564943 이슈 맨몸으로 계엄군 막아내는 시민들 16 03:02 1,442
2564942 이슈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지난 12월 3일 밤 비상 계엄 선포 후, 국회의사당 내외 등에서 촬영된 시민 여러분들의 영상 제보를 기다립니다. 또한 비상 계엄 선포 전후, 국방부 및 군 내부 상황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4 02:51 981
2564941 이슈 갑자기 재밌는 드라마가 많아진다는 요즘 드라마 라인업..jpg 26 02:46 3,158
2564940 이슈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17 02:39 2,459
2564939 이슈 미국에서 32살 아이유가 부르는 '스물셋' 02:36 1,161
2564938 유머 광주시견도 윤석열 탄핵 ㄱㅇㅇ 9 02:34 3,146
2564937 유머 간밤에 가출해서 국회 갔다왔냐는 소리 듣는 강아지 4 02:34 3,639
2564936 유머 계엄령 6번 모두 어떤 당이었는지 눈이 있으면 똑바로 봐라. 29 02:29 4,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