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두환이 만든 707특임단에..."실탄·샷건·기관단총 지급" 주장 제기
4,112 20
2024.12.04 16:00
4,112 20
'북한 관련 사안'이라며 출동 지시?

4일 국가정보원 1차장 출신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계엄군으로 출동했던 707특수임무단에게 계엄령 발표 직후 실탄도 지급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들이 샷건, 소총, 기관단총, 야간투시경, 통로개척장비 등을 갖췄고 저격수들도 배치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 의원은 "전날 참여했던 장병들에게서 여러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국회 국방위원회, 정보위원회(야당 간사)에서 활동 중이다.

707특수임무단은 육군 특수전사령부(특전사)의 직할 부대다. 이곳은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인 1981년 창설됐다. 이곳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제1공수특전여단과 함께 국회 본청 진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707특수임무단 단원들은 비상계엄 발표 직전인 3일 저녁 8시경부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실제 출동 예고와 대기명령을 받았다. "계엄령 발표 한 시간 만에 계엄군이 헬기로 국회에 출동할 수 있었던 이유"라는 것이 박 의원의 설명이다.

문제는 이들이 출동 배경을 '북한 관련 사안'으로 오인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에 착륙한 헬기에서 내린 707 대원들은 구체적인 임무를 하달받지 못했다. 이들이 신속하게 움직이지 못한 이유다. 

사진자료에서도 이런 정황이 나타난다.헬기가 국회 경내에 착륙한 것은 4일 새벽0시였다. 그러나 707 대원들은 이로부터 40~50분 이후인 새벽 0시45분경 국회 본청에 진입을 시도했다. 현장에서 이들에게 부여된 임무는 "막아라"였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실제 요인 체포는 군사경찰 등 계엄 상황에서 민간인을 체포・연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별도 팀이 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발표 한 시간 만에 계엄군 헬기로 국회 출동"

비상계엄 선포 전날 상황도 드러나고 있다. 이들에게는 지난 2일부터 출동 대기명령이 떨어졌다. 당시 특임단 등의 외부훈련은 이런 명령 이후 모두 취소됐다. 대신 주둔지 대기명령이 하달됐다. 문제의 당일(3일) 낮에는 합동훈련과 전술평가 모두 취소됐다. 그리고는 사실상 계엄군으로 출동하기 위한 출동 군장검사 등의 준비가 시작됐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현장에 출동한 특수작전항공단의 헬리콥터는 모두 12대였는데, 특수작전항공단은 이 12대의 운항 계획을 3일 오전 이미 제출했다. 당시 12대가 2회씩 운항했다고 한다. 

3일 저녁 8시경부터는 707특수임무단 단원들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실제 출동 예고와 대기명령이 하달됐다. "계엄령 발표 한 시간 만에 계엄군이 헬기로 국회에 출동할 수 있었던 이유"라는 것이 박 의원의 설명이다.


부대별로 체계적 명령이 계엄군에게 하달됐다고 한다. 박 의원은 "707특수임무단은 국회본청 진입과 요인체포·본회의 해산을, 제1공수특전여단은 707특임단 국회 본청 진입시 외곽 경계 임무를, 제3공수특전여단은 전시 계엄지휘소로 예정돼 있는 과천 B-1 벙커 경계를, 특전사 특수작전항공단은 UH-60P 특수작전용 헬기를 통해 병력수송을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특임대(SDT)는 요인 체포조 또는 예비대로 운용했을 것"이라고 했다.


https://naver.me/5nesF9W0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블랑네이처X더쿠💚]마법같은 피지조절로 하루종일 완벽한 피부 #피지제로쿠션 체험 이벤트(300인) 285 00:09 3,0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090,4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18,6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51,3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36,4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281,6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29,93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1 20.05.17 5,888,6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74,6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188,3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49475 이슈 외모 악플을 받은 중국 배우의 답변 3 03:34 213
2649474 이슈 올가을 진짜 큰 거 오는 국립경주박물관 2 03:29 689
2649473 이슈 평생 한 곳에서만 살아야 한다면? 32 03:21 470
2649472 이슈 딩크 후회 안하세요? 다시 돌아간다면 딩크 안해요 29 03:18 1,374
2649471 이슈 쫓아오는 범고래 피해 보트에 올라타는 펭귄.gif 12 03:16 560
2649470 유머 집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복도 불을 다 켤 수 있음 10 03:12 829
2649469 이슈 부모님 사이가 너무 좋았던게 독이 됐네.. 5 03:10 1,835
2649468 유머 타이타닉 배우들이 10년넘게 질문 받았던 문짝 논쟁.jpg 2 03:09 789
2649467 이슈 잘 맞는다고 소문난 마리끌레르 3월 둘째주 별자리 운세 70 03:08 1,461
2649466 이슈 지예은 키 집착남 최다니엘 5 03:04 1,082
2649465 이슈 디즈니 플러스 <안도르 시즌2> 국내 티저예고편 1 03:03 282
2649464 이슈 의외로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음료 9 03:03 1,675
2649463 이슈 카리나 변우석 프라다 에프터파티에서 투샷 03:02 858
2649462 이슈 하트시그널 시리즈 <하트 페어링> 티저 4 03:00 509
2649461 이슈 오늘 이 메뉴 먹을 계획인 사람들 많음 7 02:56 1,972
2649460 이슈 전날 콘서트엔 없던 팬 이벤트에 감동받은 방탄 제이홉(feat.모든걸 궁금해함) 7 02:43 1,086
2649459 기사/뉴스 그룹 NRG 출신 노유민, 커피 배달하다 건물주 된 사연 5 02:43 2,036
2649458 이슈 32년 전 오늘 발매♬ CHAGE & ASKA 'YAH YAH YAH/夢の番人' 1 02:41 207
2649457 기사/뉴스 유튜브에 물든 한국인 일상…절반 이상 '日 2시간 시청' 2 02:40 781
2649456 팁/유용/추천 34살까지 백수하다가 첫 직장 생긴 썰 24 02:38 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