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與, 윤 대통령 탈당 두고 '이견'…친한·친윤 "탄핵은 안돼" 공감대
21,509 457
2024.12.04 15:43
21,509 45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23486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여 만에 계엄을 해제한 4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종합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한 시민이 관련 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24.12.04. a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수습 대책으로 내각 총사퇴와 국방부 장관 등 책임 있는 인사들에 대한 문책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 그러나 윤 대통령에 대한 탈당 요구 문제에 있어서는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포함한 친한(친한동훈)계는 윤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친윤(친윤석열)계는 반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친한계와 친윤계 모두 "윤 대통령의 탄핵 또는 하야는 안 된다"는 데에는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전해진다.

 

 

이날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는 윤 대통령의 탈당 요구 여부를 놓고 의견이 엇갈렸다. 한 친윤계 의원은 "윤 대통령에 탈당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상) 하야하라는 것 아니냐"는 이유를 들어 탈당 요구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탈당을 하면 우리는 소수 여당이 아니라 그저 소수 정당이 된다"는 실리적인 이유를 들어 탈당 요구를 반대한 의원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한 친한계 의원은 "한 대표가 제시한 3가지가 다 좋다. 그것보다 더 센 것도 좋다"는 의견을 냈다. 한 대표도 윤 대통령에 대한 탈당 요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친한계와 친윤계 모두 윤 대통령의 탄핵 또는 하야는 막아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한 친한계 의원은 "특정 방향으로 의견이 모였다기 보다는 양쪽 다 있었고 의견을 서로 공유했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며 "험한 말이 오가진 않았다"고 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탄핵은 절대 안 된다는 기준은 있다. 그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한번도 아니고 두번째인데, 그걸 우리 입으로 담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다른 국민의힘 관계자도 "모두는 아니겠으나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직을 내려놓게 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친한계까지 형성됐다"며 "지금 대선을 치르면 안 된다는 (의견도) 있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5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408 04.21 29,696
공지 【공지】 오전 3시~4시 이미지 서버 작업 진행 02:03 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78,1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43,26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64,01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31,5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40,41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2,0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0,3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11,19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72,90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5089 이슈 컴백 비주얼 미친거같은 윤두준 2 02:08 132
2695088 이슈 디올 공식 계정에 올라온 한국인 앰버서더들 1 02:06 391
2695087 이슈 본인 생일 카페에 방문한 고윤정 3 02:03 501
2695086 이슈 고3 9월 모의고사 망친 언니에게 편지 남긴 초5 동생 5 02:02 424
2695085 기사/뉴스 겁 없는 10대들…벽돌로 편의점 문 '쾅', 현금‧담배 훔쳐 달아나[영상] 2 02:01 70
2695084 이슈 혹시 막 엄청 나이스한.. GPT같은 말투 쓰는 기업문화인 회사 사람 있어? 나 넘 적응못하겠고 퇴사하고싶어.... 20 02:00 691
2695083 이슈 고시생 심리 잘 반영했다고 말나왔던 한국 드라마 장면 5 01:59 756
2695082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w-inds. 'アメあと' 01:58 26
2695081 이슈 이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팀 티원이 주전경쟁으로 난리난게 웃긴 이유 2 01:57 313
2695080 기사/뉴스 서울 미아역 인근 마트서 흉기 난동‥1명 사망 3 01:56 553
2695079 이슈 복어회 두께가 얇은 이유 13 01:54 1,201
2695078 이슈 만화책 공주님 머리도 잘 어울리는 유역비 13 01:50 1,140
2695077 이슈 [MBC PD수첩] 그날 밤 남태령 트럭 위에 섰던 자폐인, 강간 피해자, 신용불량자, 레즈비언 19 01:32 2,057
2695076 이슈 러시아와 함께 한국 지역락 걸어서 겜덕들 난리난 미국 겜 29 01:29 3,126
2695075 이슈 [하이라이트] "잘하고 싶은 욕심이 좀 큰데.." 두 번째 장사 종료(!)와 동시에 갑작스럽게 눈물 흘린 전소미?! | 길바닥 밥장사 01:26 386
2695074 이슈 어제 하루동안 나온 뉴스 23 01:26 2,640
2695073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사카모토 마아야 'トライアングラー' 3 01:19 285
2695072 이슈 🐼사육사한테 🍎사과는 나눠줄 수 없지만 🥕당근은 나눠줄 수 있는 진후 (러바오 사촌) 8 01:18 1,363
2695071 이슈 육아하다가 미친듯이 혼자 게임하면서 살아보고 싶을때가 있네요 33 01:18 3,097
2695070 이슈 사촌에게 아내가 바람피는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더니.. 31 01:10 5,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