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명태균 측 “尹 대통령 부부 옛 휴대전화 증거보전 청구 방침”
4,523 11
2024.12.04 15:42
4,523 11
명씨의 법률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이날 오후 2시 명씨의 소환 조사를 앞두고, 창원지검에 들어서면서 ‘황금폰’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전날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명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 휴대전화 3대와 USB 1개를 처남에게 숨기라고 지시한 혐의(증거은닉교사)도 함께 적용했다. 검찰은 명씨를 조사하면서 2022년 3월 대선 기간을 포함해 2019년 9월~2023년 11월까지 사용한 이른바 ‘황금폰’의 존재 유무를 추궁하고 있다. 이번에 검찰이 명씨를 증거은닉교사 혐의로 기소했다는 것은 이 휴대전화를 없애지 않고 숨기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남 변호사는 “검찰이 명씨가 갖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그 휴대전화에는 대화 상대가 있을 것이다”며 “황금폰이든 다이아몬드폰이든 명씨가 통화했다고 하는 상대 폰을 검찰이 확보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 검찰은 이를 확보할 노력도,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도 강혜경씨 측에서 했던 것처럼 윤 대통령 부부가 사용하던 휴대전화에 대해 증거보전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말 검찰이 관련 조사를 하고자 한다면, 윤 대통령 부부 등 명씨가 언급한 인물들의 휴대전화를 살펴보라는 취지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달 24일 윤 대통령 부부가 기존에 쓰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중단하고, 번호를 교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7일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가 개인 휴대전화로 외부와 소통하면서 여러 논란이 불거졌다는 지적과 관련해 “저도, 제 처도 휴대폰을 바꿨어야 한다”고 했었다.

이에 지난 2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을 처음 제기한 강혜경씨 측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사용하던 옛 휴대전화에 대해 법원에 증거보전을 청구했다. 당시 강씨 측 변호인단은 “강씨는 자신의 진술이 진실이라는 점을 인정받기 위해서라도 신속한 증거 확보를 통한 실체적 진실의 규명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며 증거보전 청구 이유를 밝혔다.

한편, 명씨는 지난 3일 구속기소 후 변호인을 통해 “이번 검찰의 기소 행태를 보고 ‘특검만이 나의 진실을 밝혀줄 수 있다’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검찰은) 명태균을 기소하여 공천 대가 뒷돈이나 받아먹는 잡범으로 만들어 꼬리 자르기에 들어갔다”라며 “특검을 강력히 요청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74374?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400 12.10 33,8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46,2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및 무뜬금 욕설글 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04.09 4,177,3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42,3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33,08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25,7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2 20.09.29 4,481,64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0 20.05.17 5,096,2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16,1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30,3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5560 유머 이거 몇개까지 맞출 수 있음? 21:03 48
2575559 이슈 마음착잡해보이는 숙박업소 사장님 인터뷰 21:03 217
2575558 유머 의외로 마이크 채우면 안되는 스포츠 21:02 126
2575557 기사/뉴스 영국 가디언 "윤, 레임덕 아닌 데드덕‥한국 새 리더십 필요" 16 21:01 612
2575556 유머 황정민의 A.P.T. 커버 1 21:00 297
2575555 유머 요즘 퍼지고 있다는 내란성위염 15 21:00 959
2575554 기사/뉴스 빅데이터가 보여준 '분노의 밤'‥여의도를 메운 2030 여성들 6 20:58 806
2575553 기사/뉴스 엔하이픈 정원, 에스파 윈터와 열애설에 입열었다 "어이없네" [종합] 5 20:57 1,424
2575552 정보 ‼️부산덬들아 내일(금요일) 오후 5시30분 2호선 수정역 국짐 박성훈 사무실 앞에서 집회있어‼️ 8 20:56 442
2575551 정보 일주일만에 관광객 120만명 급감···배민 주말 이용자도 40만명 줄어 26 20:56 2,125
2575550 유머 아이바오❤️🐼 엄마는 길막 안참는다해찌! 11 20:56 874
2575549 이슈 지난 주말 시위의 기록 37 20:55 1,683
2575548 이슈 일본 재외국민 윤석열 퇴진 요구 성명문 3 20:55 383
2575547 이슈 "4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혹독한 '탄핵 정국' 청구서 3 20:55 156
2575546 유머 윤석열: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과 싸울 것 25 20:54 1,830
2575545 기사/뉴스 조국 의원직 상실로 잃은 탄핵 찬성 1표…선관위 “14일 표결 전 승계 마무리할 것” 96 20:54 5,505
2575544 유머 ???:계엄령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다! 15 20:53 2,025
2575543 이슈 윤석열 담화 때문에 꽤 빡친 중국 182 20:50 13,935
2575542 이슈 @: 추구미가 ㅈㄴ 많은데 도달가능미조차 바닥에 있어서 망신살이 낄 수밖에 없는 팔자라는 게 최종 한동훈스러움 25 20:50 2,501
2575541 이슈 [단독] 계엄 해제 직후 "여인형, 체포 명단 폐기 지시" 9 20:50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