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S본부 "대통령실, 계엄 2시간 전 '계엄 방송' 준비 언질 소문"
8,093 53
2024.12.04 15:09
8,093 53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쟁의대책위원회가 “최재현 보도국장이 계엄 발표 2시간 전쯤 대통령실로부터 ‘계엄 방송’을 준비하라는 언질을 받았다는 소문”이라며 “사실이라면 사퇴는 물론이고 당장 사법 처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BS본부 쟁의대책위는 4일 성명을 내고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앞 취재 현장을 거론하며 “KBS 기자들은 제대로 인터뷰를 하지도, MNG 연결을 할 수도 없었다. KBS 카메라를 보고 욕설과 울분을 쏟아낸 시민들의 육성이 카메라에 그대로 담겼기 때문”이라고 한탄했다


KBS본부 쟁의대책위는 “더욱 충격적인 건 최재현 보도국장이 계엄 발표 2시간 전쯤 대통령실로부터 ‘계엄 방송’을 준비하라는 언질을 받았다는 소문”이라며 “사실이라면 대통령실이 KBS의 편성에 명백히 개입해 방송법을 위반한 것이고, 최 국장은 사퇴는 물론이고 당장 사법처리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BS본부 쟁의대책위는 이날 오전 사측이 비상근무명령 지침을 연말까지 시행하겠다고 공지했다면서 “이런 형식적인 문서로 직원들을 협박하려 들지 말고 비상계엄 특보나 철저히 하라. 국민이 왜 윤석열 정권에 분노하고 있는지 이번에도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진실을 외면한다면 국민들의 분노가 KBS와 최재현 당신으로 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상근무명령 지침 발동 시 보도본부 소속 직원들의 휴가는 불허되고 휴가자는 복귀해야 한다.


KBS본부 쟁의대책위는 “민주주의와 양심, 방송의 공정성을 지키려는 KBS의 모든 구성원과 함께 싸울 것”이라며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은 국회의원도 국민도 아닌 바로 윤석열과 부역자 일당이다. 윤석열 반동 세력에 맞서 반드시 언론 민주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782

목록 스크랩 (0)
댓글 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토브X더쿠] TOB 부스팅 클렌징 밤+슈퍼 샤이닝 마스크 50명 체험 이벤트 155 00:08 8,19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12,4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38,92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64,6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63,8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299,5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44,4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03,7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91,54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05,0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7550 기사/뉴스 ‘반미’ 외치던 정치인, 자녀는 美 시민권자…이란 부통령 사의 4 17:24 230
337549 기사/뉴스 “조째즈 ‘음원 사재기’ 아냐”…소속사 법적 대응 예고 8 17:21 654
337548 기사/뉴스 "상한 우유 왔네요" 쿠팡서 1638회 거짓 반품해 3200만원 챙긴 20대 28 17:19 1,136
337547 기사/뉴스 [단독]‘강제추행 무혐의’ 최민환, 복귀한다..FT아일랜드 해외 활동 합류(종합) 21 17:16 1,012
337546 기사/뉴스 70대 탈북민 기초수급생활에도 폐지팔아 모은 500만원 기탁 23 17:12 1,059
337545 기사/뉴스 나나, 독보적 봄 스타일링 눈길... E.B.M 앰버서더 발탁 1 17:05 964
337544 기사/뉴스 샤이니 키, 이사 가자마자 집에 누수? 아찔한 근황 공개 17 17:01 3,397
337543 기사/뉴스 [직격인터뷰]'K팝 본새' 온앤오프 "드디어 지상파 음방 1위, 다음 목표 빌보드!" 2 16:58 255
337542 기사/뉴스 한강뷰도 ‘나홀로 입찰’… 자취 감춘 재건축 수주전 4 16:53 1,074
337541 기사/뉴스 "비갱신형 간병보험은 일찍, 갱신형은 필요할 때 가입을" 4 16:52 1,085
337540 기사/뉴스 쇼핑몰서 여성 어깨 '툭' 치고, 흉기 휘두르고…잇단 정신질환자 범행 6 16:51 1,375
337539 기사/뉴스 [속보] "미국,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중단 실행" <로이터> 160 16:45 8,619
337538 기사/뉴스 "전입 대학생에 100만원" 지방 청년 느나 했더니…돈만 받고 떠났다 1 16:43 1,047
337537 기사/뉴스 이특·미연·주헌·성한빈·슈화, Mnet 30주년 차트쇼' 첫 방송 출격 16:43 427
337536 기사/뉴스 150만원 빌려주고 연 1354% 이자, 성매매까지…30대 남성 실형 16 16:35 1,197
337535 기사/뉴스 박장범 KBS 사장 " 5248명 정원, 20% 감축…특정 진영 대변 말아야" 20 16:34 860
337534 기사/뉴스 ‘최강야구’ PD, 트라이아웃 인증했는데…JTBC “취소 맞아” 여전한 입장[공식] 38 16:34 2,891
337533 기사/뉴스 [단독] 티웨이 인수 대명소노, 에어프레미아 경영권 인수 위해 대주주측과 협상 ··· 주당 1000원대 후반 검토 1 16:34 555
337532 기사/뉴스 중도층 60%, “국민의힘은 내란 동조 세력” [시사IN·한국리서치 공동조사] 29 16:20 1,427
337531 기사/뉴스 인권위원장, '국민 절반 헌재 불신' 서한 논란에 "국민 인권 위한 것" 25 16:15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