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제부턴 '윤석열', 언론단체들 '대통령' 호칭 떼기로 합의"
54,596 422
2024.12.04 14:50
54,596 422
"윤석열이라는 사람은 언론자유과 양립할 수 없는 대척점에 서버렸기 때문에 더 이상 국민이 주권을 위임한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지난밤 계엄선포가 이뤄지자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은 '언론인들의 안전 확보'를 가장 먼저 우려했다. 계엄 선포된 뒤 언론인들의 체포 구금이 가장 먼저 이뤄졌던 과거 역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윤 위원장은 "밤에 상황이 급박했다"면서 "언론노조 대표자인 저를 포함해서 기자협회장, 방송기자연합회장 등 언론 유관단체 사람들이 가장 먼저 체포 대상이 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긴급한 상황에서 언론현업단체간 합의가 된 것은 윤석열이란 인물을 지칭할 때, 대통령 호칭을 빼는 것이었다. 실제로 4일 오전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촬영인연합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등 9개 언론현업단체들이 발표한 긴급기자회견문에도 '윤석열'이라고 명확히 지칭하고 있다.

 

윤 위원장은 "언론의 헌법적 가치, 언론 자유, 헌법적 가치를 짓밟은 그런 자들은 진짜 역사의 법정 그리고 실제 현실의 법정에도 세워야겠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진짜 기록으로 남기고 국민적 본보기로 삼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4일 윤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 언론현업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호칭할 때 '대통령'을 뺐다.

"언론 현업 단체들 간에 동의가 있었다. 계엄 포고령에서도 나타났고 계엄을 선포하는 과정은 절차적 위법성 그리고 내용 자체의 위헌성을 다 포괄하고 있다 계엄 포고령에는 직접적으로 언론을 지목을 해서 계엄사 통제를 받게 하겠다고 규정하고 있다. 언론 자유의 헌법 가치를 부정하는 것을 공식화했기 때문에 민주 헌정질서를 책임질 수 있는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저희는 지금부터 규정을 하는 것."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54745?sid=102

(오마이뉴스 신상호 기자)

목록 스크랩 (0)
댓글 4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릴리바이레드X더쿠✨] 이슬이 남긴 맑은 생기 NEW 이슬잔광 컬렉션 체험단 모집 594 04.16 23,59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11,0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25,1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96,45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08,0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0,12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7,54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55,2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9,37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84,9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9528 이슈 예비신랑, 예비장모와 도주 사건 발생(인도) 19:04 113
2689527 유머 우타다히카루 - First love🎵"저 가수입니다🎤" by강남 19:04 8
2689526 이슈 😭📱🛏️ 이 짤 내가 그렸는데 자꾸 개풍화된 거 돌아다니니까 맘이 아픔 가져가세요 19:04 32
2689525 이슈 기흉 수술 후 다시 서바이벌에 참여하는 중이라는 스타쉽 연습생 19:03 179
2689524 이슈 <마리끌레르> 낚시 인터뷰 “관식이를 만날 수 있어 행복했어요🥬” 배우 박보검과 함께한 월간 낚시왕🎣 19:02 46
2689523 이슈 마크야, 넌 무슨 최초공개를 자꾸 엘피룸에서 하니? l [정용화의 엘피룸] EP.04 마크 (MARK) 19:02 38
2689522 이슈 관객 죠아😊 관객들한 계속 끼 부리는 밴드돌 19:02 105
2689521 기사/뉴스 단독]유승민, ‘개헌연대 빅텐트 행사’ 불참…“어떤 선택할 지 고민 중” 2 19:01 83
2689520 이슈 백종원 옹호하던 사람들도 많이 돌아선 부분 . jpg 2 19:01 649
2689519 이슈 있지 ITZY 신류진의 B-DAY 백문백답📝 19:01 37
2689518 유머 쿠팡에서 짭 화장품이 왔는데 제품 뒷면 설명이 나폴리탄 괴담같음 19:01 517
2689517 유머 오토바이 타고 시댁 제사 지내러가는 종갓집 며느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2 18:59 1,386
2689516 유머 장차 바오가문의 최장신이 될 가능성이 보이는 루이바오🐼💜 10 18:59 508
2689515 유머 창작자중에 마이너한 취향이 많은 이유 10 18:58 592
2689514 유머 관상 보고 온 엔시티 쟈니 정우 해찬 6 18:57 391
2689513 기사/뉴스 윤아진당? 5 18:57 494
2689512 이슈 한국라면 인기얻자 따라하는 해외 업체들 근황 8 18:56 1,356
2689511 유머 얘 많이 클 거 같아? 8 18:56 695
2689510 이슈 이재명에게 세월호 유가족이 행사중 쪽지 전달함ㅠ 11 18:56 1,460
2689509 이슈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3RD MINI ALBUM [Day & Night] 앨범디테일 5 18:55 331